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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566

[충주맛집] 조개마당2호점: 석화를 맛보려면 2월이 가기 전에 [2023.2.7] 굴[석화]은 비록 연중 어느 때고 먹을 수는 있지만 원래는 겨울철 특미이다. 몇 년만이던가? 정말 오랫만에 함께 하는 4인의 모임, 굴의 계절 겨울이 가기 전에 맛보기 위해 찾은 집은 바로 연수동 주공7단지 정문 앞의 조개마당 2호점이다. 조개마당1호점은 연수동주공4,5단지 앞 도로의 포장마차. 예전 연수동 살던 때 몇 번 들렀었던 집인데, 최근 작년 11월 경에 2호점을 열었다고 한다. 바로 이 집. 외관상으로만 봐도 포장 형태의 1호점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깔끔함을 자랑한다. 건물 오른쪽 모퉁이 뒤로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물론 도로 양편으로도 주차가 가능하고. 실내가 아주 넓다. 저녁 6시 약속인데 퇴근시간 도로 정체를 예상하고 좀 일찍 나왔는데 의외로 안막힌다. 그래서 거의 첫.. 2023. 2. 13.
[충주맛집] 함지박: 가성비 최고의 국산콩 집두부 맛집 [2023.1.27] 이 집은 충주 건국대 부근에 있는 맛집으로 전날 숙취를 해장하기 위해 찾은 집이다. 10년 전 쯤인가, 모 동문회 회식 때문에 찾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떨까? 약간의 궁금증을 가지고 다시 찾았다. 유난히 눈이 많은 올겨울. 하얀 기와를 덮은 것 같은 황토로 된 집이다. 주차장이 널찍하다. 현관. 집두부전골이 9천 원이라, 정말 싸다. 물가안정모범업소라고 할 만하다. 주차장. 11시 반 경이라 아직은 손님이 거의 없다. 우리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청국장. 좋다! 공간이 여러 개로 나뉘어 상당히 넓어보인다. 제일 안쪽. 카운트 앞쪽 복도로도 또 다른 방이 있다. 일단 오늘은 해장이 목적이니 집두부전골이다. 혹시 사장님이 불자이신가??? 금방 두부전골 냄비가 상에 오른다. 반찬도 .. 2023. 1. 31.
[충주맛집] 홍익돈까스: 웨이팅 기본 찐 맛집 [2023.1.18] 설 쇠러 충주에 오신 어머님에게 매일매일 색다른 음식 맛보여 드리고자 하는 게 우리 부부의 가장 큰 고민. 고민 끝에 결정한 메뉴지만 워낙 식성이 까다로우셔서 아직 썩 만족스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혹시나 돈까스 같은 것은 어떨까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 집이 바로 이 집 홍익돈까스. 위치는 안림동 마즈막재 중간쯤이다. 아침을 안드시기 때문에 점심은 좀 일찍 드시게 해 드리려고 11시가 좀 넘어 집으로 가서 어머님 모시고 집을 나섰다. 바로 이 집이다. 아직 11시 30분이 채 되기 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다. 그래서 꽤 넓은 주차장이 휑하다. 주차장 너머 계명산에 설경이 구름과 어울려 한 풍경을 이룬다. 현재 11시 29분. 아직 문 열기 전. 금방 문이 열리고 .. 2023. 1. 31.
[충주맛집] 촌집: 굽는 귀찮음을 덜어주는 삼겹살 전문점 [2023.1.12] 이 집은 지난 주 점심 회식을 위해 찾은 곳이다. 개업한 지가 1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그곳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그 앞집, 육개장칼국수로 유명한 큰집 육칼에 가려있어서 모르는 것도 당연. 알고 보니 바로 그 육칼에서 따로 낸 삼겹살전문점이라고 한다. 불경기로 인해 안되는 음식점은 하루가 멀다하고 문을 닫는데, 한편으론 잘 되는 집은 이렇게 점포수를 늘여나가고 있으니, 이 또한 빈익빈 부익부인가 싶다. 그야말로 촌집 대문을 연상케 한다. 내부 공간. 메뉴. 상차림. 가스 대신에 고체연료를 쓴다. 미리 구워져 나오는 삼겹살, 따뜻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것. 3인분인데 일단 조금 나오고, 다시 더 나온다. 완전히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보통은 삼겹살 집에 ..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