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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206

[경주맛집][강동면맛집] 이문안 한식당 : 오리불고기가 맛있었던 집 [2024.5.3]전날 새벽까지 과음한 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어버이날 맞이 고향 방문의 날,그리운 집에 도착, 어머님을 픽업하여 아버님 산소에 가서 인사 드리고 묘소에 잡초를 손질.본래 계획이었던 포항의 횟집에 가려고 했던 저녁식사를 급변경.어머님이 최근 가 본 식당이 있다고 가 보자고 추천하신다.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길로 접어드니 식당이 나타난다. 바로 이 집, 이문안 한식당이다.간판이 차양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풍채 좋은 남자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나를 아는 체 한다.그러고 보니 나도 어렴풋하게 생각나는 얼굴이다.이름은 더욱 또렷이 기억이 난다.초등학교 1년 후배가 바로 이 가게의 사장님이시다.부부가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뜻밖에 반가.. 2024. 5. 7.
[울진맛집][죽변맛집] 대성식당 : 장치찌개가 좋았던 죽변항 맛집 [2024.4.6] 본격적으로 차박을 하기 위해 16년 넘게 정들었던 차와 이별하고 새로 장만한 디올뉴싼타페로 처음 차박에 나섰다. 그야말로 간단히 스텔스 차박을 하기로 하고 준비물도 최소화하여 떠난 목적지는 바로 동해안 자주 가던 울진군 바닷가. 정확한 위치는 죽변항 인근의 후정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본격적인 차박 시작. 바람이 너무 거세다. 트렁크 문을 통해 바라본 죽변의 바다. 전망대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국립해양과학관의 바다마중길과 수중전람관. 모처럼 바다를 보고 기분이 풀어져 전날밤 알콜 섭취가 과했다. 그러나 일출을 보지 않을 수는 없지. 토요일 아침이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아직 별로 없다. 무료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는데다 한적해서 더욱 좋다. 주인 잘못 만나 곧잘 .. 2024. 4. 9.
[영주맛집] 전통영주묵집식당 : 고기, 김치와 만난 독특한 묵요리 전문 식당 [2023.8.22] 8월 하순 늦더위 속에 뒤늦게 태리와 함께 떠난 동해안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늦은 아점을 귀갓길 중간 영주에서 먹게 되었으니, 그 장소가 바로 영주 전통묵집식당이다. 위치는 여기. 네비의 안내를 따라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목적지인 전통묵집식당이 나온다. 식당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옥을 일부 증축하여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상호가 전통묵집식당? 아니면 전통영주묵집식당? 마당에는 참깨 말리는 중. 영주시가 보증하는 신뢰할 만한 영주맛집. 하망동 316~33번지. 원당로 163번길 24. 마당 안으로 들어서니 한옥이 아닌 듯 보인다. 맞은 편 보이는 곳이 살림집이고 오른편 천막쪽이 식당이다. 널찍한 마당에는 싱그러운 녹색 초목들. 묵밥집 답게 메.. 2023. 9. 5.
[백담사맛집] 황태이야기: 백담사 입구 황태구이 정식 맛집 [2023.6.18] 6월 17일 18일은 올해 가족 행사 중의 하나인 봉정암, 대청봉 등반이 있던 날이다. 전날 토요일 백담사-봉정암-대청봉-봉정암 1박 후 다음날 일요일 봉정암-백담사에 도착 주차장의 차를 찾아 나오면서 주변의 맛집을 검색해서 선택한 집, 바로 황태이야기!!! 위치는 용대리보건소 부근. 6월의 산색이 싱그럽기 그지없다. 관광지 식당 치고는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이다. 판매 중인 황태 제품. 뭘 먹을까? 1박2일 고생했던 우리 가족, 먹고 싶은 것 뭘 먹어도 좋으리라. 황태구이 정식 2, 더덕구이 정식 2. 순두부를 포함, 반찬들도 한결같이 맛있다~~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반반씩 돌접시에 담겨나왔다. 그리고 돌솥밥까지. 황태구이의 고소함과 더덕구이의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 거기에다.. 202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