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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70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선출 [중국 핫뉴스 브리핑] 지난 16일 개막했던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가 22일에 폐막되었는데요, 회의 결과 집단지도체제인 정치국상무위원 7명이 선출되었어요. 명단은 시진핑, 리창(李强), 자오러지(趙樂際), 왕후닝(王滬寧), 차이치(蔡신기奇), 딩쉐샹(丁薛祥), 리시(李希) 등입니다. 시진핑의 3연임은 물론이요, 상무위원 모두 시진핑 파라고 볼 수 있어 향후 중국정치는 집단지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시진핑 친정 체제(독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아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1. 시진핑(習近平, 1953년 6월 15일생)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3연임) ​2. 리창(李強, 1959년 7월 23일생) 현 상하이 당 서기(신임) 3. 자오러지(趙樂際, 1957년 3월 8일생) 현 .. 2022. 10. 24.
2022년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와 시진핑 체제 전망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20차 중앙위원회에서 중국공산당의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될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정치학 전문가의 기고가 있기에 관점에 참고가 될까 하여 전재합니다. 아래 글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2권 10호(2022.1.25)에 실린 글입니다.] 특집: 2022년 아시아 정세전망(7) 2022년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와 시진핑 체제 전망 조영남 (서울대학교) 2022년 가을에 중국공산당 20차 당대회가 개최되어 새로운 지도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서 보면, 시진핑이 이번 당대회에서 총서기에 재선출됨으로써 집권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21년 11월 공산당 19기 6중전회에서 통과된 ‘제3차 역사 결의’는 이를 잘 보여준다. 시진핑의 권력 .. 2022. 1. 25.
호적(胡适)의 천고의 탄식 호적(胡适)의 천고의 탄식 … 역사의 갈림길에서 떠나느냐 남느냐의 선택이 그들 인생의 심각한 분기점이 되다 필자: 사상(史翔) 【明慧网2020년 8월 16일】 역사에는 가정이란 없고 오직 결과만 있다 오늘날 70년 전 장개석(蔣介石)의 ‘창구학인계획(搶救學人計劃 학자구원계획)’을 돌아보면 확실히 중공이란 호랑이 입속에서 ‘사람을 빼앗은(搶人 역주: 중공의 마수에서 구원했다는 의미)’ 것이다. 대륙이 중공에 함락되기 직전 대륙을 탈출한 호적(胡適 후스), 부사년(傅斯年 푸스녠), 전목(錢穆 첸무) 등의 지식인들은 자유사회에서 자유로운 사상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대륙에 남았던 걸출한 지식인들은 반우파(反右)운동과 문화혁명 기간에 거의 모두 참혹한 박해를 받았고 환상이 깨지면서 악몽만이 남았다. 당시 역사를 .. 2021. 7. 6.
[스크랩] 중국 고급술의 대명사: 마오타이주(貴州茅台酒귀주모태주) 중국 여행을 가면 선물로 사오는 게 대부분은 술과 차가 아닐까 싶다. 중국은 자칭 주국(酒國)이라고 하듯이 지역별로 명주가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고급술의 대명사로 지금까지 그 성가를 누리고 있는 술이 바로 귀주모태주(貴州茅台酒), 즉 마오타이주다. 이는 백주(白酒)에 속..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