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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32

[충주맛집] 감자꽃막국수조개칼국수: 푸짐한 해물칼국수 맛집 [2023.6.11] 지금 보니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 식당을 찾은 지난 6월 11일 오후는 유경재가 우박, 돌풍, 폭우를 한꺼번에 맞은 유경재 탄생 이래 최악의 재난을 당한 날이다. 어쨌거나 그날 점심 때까지만 해도 파란 하늘에 누가 그런 돌발적인 날씨를 상상이나 했겠는가. 점심을 먹기 위해 조금 이른 시간인 11시30분 쯤 무술공원쪽으로 차를 모는데, 감자꽃막국수조개칼국수란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휴무일 참고. 12시도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거의 만석이다. 12시가 되자 웨이팅도 있다. 이런 집을 어찌 이제서야 알게 되었지??? 도로 건너편이 무술공원. 파란 하늘 어디에 우박을 숨겨두고 있었을까? 메밀막국수와 조개칼국수, 그리고 후라이드치킨, 메밀왕만두가 주메뉴. 가격들이 .. 2023. 6. 30.
[충주맛집] 까망콩두부: 가성비 높은 두부전문점 노포 [2023.1.17] 시골에서 오신 어머님을 위한 적당한 메뉴를 찾다가 얼마 전에 갔었던 까망콩두부가 생각나 영업 시작 시간(11:30)에 맞춰 일찌감치 방문했다. 국내산 식재료라서 더욱 좋다. 특히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 신뢰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오늘 메뉴는 세트 메뉴 2인, 순두부 1인. 왜? 3인 모두 세트로 하면 음식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다. 익힌 돼지불고기가 부스터 위로 자리잡고. 버섯만 익으면 바로 먹기. 적당히 섞어서 먹어봅시다~ 순두부. 까망콩이라 그런지 순두부 색도 회색을 약간 띠고 있다. 밥은 기장이 섞인 밥이라 더욱 좋고. 고등어 한 마리가 최종적으로 테이블 중앙에 오른다. 세트 메뉴 2인과 순두부 1인 밥상 완성. 식성 까다로운 어머님도 비교적 잘 드시는.. 2023. 1. 17.
[충주맛집] 함경옥사과냉면만두: 탄금대 부근 새로 생긴 냉면만두전문점 [2022. 11. 25] 해장을 위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함경옥을 찾았다. 그 사이 가격의 변동이 또 생겼다. 모든 메뉴들이 1000원 정도 인상된 듯 하다. 누드만두전골 2인분. 누드만두. 전골냄비. 누드만두전골 한 상 차림. 만두는 취향대로 전골에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보통은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는 넣어 먹는다. 가격은 올랐는데 수제비는 오히려 없어진 게 아쉽다. [2022.1.30]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때로는 내 자신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또 때로는 지인에게 맛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그리고 또 때로는 테이크아웃까지. 이제는 정말이지 단골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한 집이 되었다. 최근 설 쇠기 위해 어머님.. 2022. 11. 28.
[충주맛집] 옹골찬옹심이칼국수: 이전 개업 줄 서서 먹는 집 [22.08.25] 탄금대 앞 예전 주유소 자리에 최근 두어 달 전에 새로운 맛집이 문을 열었다. 마침 점심식사를 할 기회가 있어 일차 탐방했었다. 바로 이 집. 알고 보니 바로 얼마 전까지 시청 옆 센트럴푸르지오 부근에 있던 맛집이다. 12시가 되기 전 좀 일찍 도착해서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12시도 되기 전에 대기줄이 생길 정도였다. 생긴 지 두어 달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소문이 났나 싶을 정도다. 메뉴판을 옹심이 위주의 몇 가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처음이니 일단 옹심이메밀칼국수를 맛보기로 한다. 감자전도 함께. 열무김치나 무생채는 따로 팔기도 한다. 주문하자 곧바로 보리밥이 나온다. 기다리는 시간에 출출함을 먼저 달래라고 하는 모양이다. 보통의 칼국수집과 다름이 없다. 일종..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