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5]
해장을 위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함경옥을 찾았다.
그 사이 가격의 변동이 또 생겼다.
모든 메뉴들이 1000원 정도 인상된 듯 하다.
누드만두전골 2인분.
누드만두.
전골냄비.
누드만두전골 한 상 차림.
만두는 취향대로 전골에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보통은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는 넣어 먹는다.
가격은 올랐는데 수제비는 오히려 없어진 게 아쉽다.
[2022.1.30]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때로는 내 자신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또 때로는 지인에게 맛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그리고 또 때로는 테이크아웃까지. 이제는 정말이지 단골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한 집이 되었다. 최근 설 쇠기 위해 어머님이 충주로 오셨는데, 만두전골을 맛보여 드리기 위해 찾았다. 누드만두전골, 새우만두, 떡만두국, 냉면 등이 모두 괜찮았던 메뉴다. 누드만두전골에 서비스로 나오는 수제비는 이제 없어진 듯 하다.
작년 연말부터 가격이 오른다는 예고가 있었고, 실제로 메뉴판의 가격도 바뀌어 있었다. 단, 만두가격은 예전 그대로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 많은 돈을 시중에 풀었던 것의 효과인지, 장바구니 물가부터 생활물가가 올랐다는 게 실감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다니는 음식점이나 기타 이미용실 등도 거의 일정 정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게 두드러진다. 그래도 이 집은 워낙이 가성비가 좋았던 집이었기에 지금도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집이다.
참, 휴무일도 바뀐 듯 하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
[2020.5.12]
한 달여 전, 지인의 초대로 처음 알게 된 함경옥이란 냉면만두전문점.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집인 듯하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목행동에서 얼마 전에 이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내부를 보니 어쩐 지 낯이 좀 익다 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원래 쉐프강이란 중국집이 있던 자리다.
메뉴를 보니 수육, 냉면, 만두가 전문이다.
계절메뉴인 누드만두전골이 특이하다.
백김치.
누드만두.
전골용.
부추와 마늘 아래 숨겨진 수육.
먹으며 이야기하느라 사진을 전골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 대체로 괜찮았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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