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27 [충주맛집] 우리바다회 : 바다회가 땡길 때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횟집 [2023.8.17] 유난히 생선회가 먹고 싶었던 8월 중순의 어느날, 주변에 마땅한 횟집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찾게 된 집이 바로 칠금동 상가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바다회" 식당이다. 위치는 바로 여기. 바로 이 집이다. 세꼬시와 활어회 전문. 수족관. 이제 거의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의자식으로 바뀐 듯. 그래서 좋다. 메뉴판. 끝부분이 잘려나가서 보충. 생물연어도 있다. 우리는 두 사람에 맞을 듯한 모듬회(중). 주문과 동시에 상차림이 시작된다. 소주 한 잔도 빠질 수 없다. 고봉 계란찜도 상에 오른다. 이어서 상에 오른 메인디쉬. 연어, 광어, 우럭, 거기에 장뇌삼 두 뿌리까지. 이렇게 기본적인 상차림이 완성된다. 이후에 추가로 고등어구이와 치즈옥수수도 나왔다. 새우초밥까지. 추가 비용 7000.. 2023. 9. 5. [충주맛집] 초록빛바다물회: 연수동의 가성비 좋은 실비횟집 [2023.1.31] 새해 첫달인 1월의 마지막 날, 나처럼 술을 좋아하는 지인 한 분과 한 잔 하기 위해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안쪽 자리 끝을 배정 받아, 떠들썩했던 메인 홀에 비해 비교적 오붓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자. 가격이 예상대로 약간 변동이 있다. 그래도 요즘 물가 감안하면 비싼 편은 아니다. 먼저 도착했기에 지인의 취향을 그냥 예상한 상태에서 모둠회코스 요리를 주문하려고 하니 코스는 3인부터 가능하다고 하여 패스, 그렇다면 모둠회+도다리세꼬시 小자를 주문하고 소주 3병 값과 함께 미리 계산까지 해둔다. 술값 서로 내겠다는 우리 두 사람, 어쩔 수 없이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먼저 계산해버린다. 이런 게 우리 두 사람의 원칙이 되어 버린 듯ㅎㅎ 들어갈.. 2023. 2. 13. [충주맛집] 통영회종합수산: 가성비와 신선함이 좋았던 횟집 [2022.10.30] 작년 연말에 지인의 초대로 한 번 찾은 적이 있는 횟집이다. 이후 회가 땡길 때마다 생각이 났었지만 집과 멀어서 가지 못하다가 시월이 끝나가는 날 휴일 점심 때 마침 물회가 생각났었고, 이때다 싶어 통영수산으로 향했다. 주차장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도착했는데, 뒷편으로 제법 여러 대를 주차시킬 공간이 있었다. 뒷편에 보이는 아파트가 바로 연수동 아이파크. 포장이 아니라 식당에서 먹으려면 1층에서 횟감을 골라 계산한 후 2층 식당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면 된다. 1층 현관을 들어서면 신선한 각종 해산물이 가득하다. 그리고 해산물마다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 신뢰가 간다. 게다가 원산지 표시까지. 낙지가 중국산이라는 게 조금 아쉽다. 문어와 아나고도 있다. 돌발 넌센스 수수께끼: 부산 신혼여행.. 2022. 11. 9. [포항맛집] 자갈치횟집: 공간이 괜찮은 무난한 선택의 횟집 [2021.11.19] 어머님을 뵈러 갔던 날, 함께 아버님 산소 성묘도 하고, 그길로 바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횟집이다. 위치는 바로 여기. 이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것. 식당 오른편의 주차장. 엄청 넓다. 왼편에도 주차장이 있다. 이렇게 전체가 독립된 별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식당이다. 우리는 세 사람이니 모듬회(3인). 차례대로 상에 오르는 음식들. 메인 메뉴인 모듬회. 다행히 어머님도 잘 드시는 듯. 귀한 전복도 나오고. 알밥까지. 매운탕. 선택에 별 후회가 없을 듯한 횟집이라고 하겠다. 2021. 12. 13.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