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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37

[충주맛집] 금청: 착한 가격의 노포 백반집 [2023.5.23]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휴무하는 식당이 적잖다. 이날은 화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생각없이 늘 가던 식당으로 찾아가니 문이 닫혀 있다. 할 수 없이 가던 방향 그대로 충주시내로 향한다. 구체적 목적지도 없이. 그러다가 마이웨딩에 다 갈 무렵, 문득 아주 오래 전에 충주 입성 초기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았던 식당이 생각나 가보기로 한다. 식당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만에 찾는다. 지금도 있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아, 아직 있었구나. 반갑다. 위치는 세명한방병원 골목. 의자식으로 바뀐 자리 빼고는 바뀐 게 없다. 점심 메뉴는 대부분 가정식 백반인 모양이다. 정갈한 반찬들. 그리고 된장찌개. 생선구이까지 곁들인 점심상. 요즘 경쟁적인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가격도 착하다고 할.. 2023. 6. 30.
[충주맛집] 한결갈비: 요리대회 대상 수장자의 수제갈비 맛집 [2023.2.28] 점심특선을 먹기 위해 찾은 후 괜찮은 맛집이란 생각에 며칠 후 곧바로 저녁식사, 이 집의 대표메뉴인 수제갈비를 맛보기 위해 다시 찾았다. 메뉴는 아래 사진 참조. 일단 시그니처 메뉴인 한돈수제갈비 2인분 주문. 주문 후 곧바로 묵사발을 비롯한 몇 가지 기본 반찬이 상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빛깔 좋은 수제갈비가 상에 오른다. 그리고 발갛게 달아오른 숯불까지. 구워 봅시다~ 한돈수제갈비 한 상 완성. 타지 않게 잘 뒤집어 가면서. 추가로 1인분 더. 그리고 마지막 주식으로 함흥냉면으로 마무리. [2023.2.24] 이 집은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집 주변 맛집을 물색하다가 문득 점심특선이란 메뉴가 눈길을 잡아 찾게 된 집이다. 위치는 다음 지도 참고. 바로 이 집이다. 상호의 의.. 2023. 4. 18.
[충주맛집] 옛가마솥보리밥부페: 칠금동의 오래된 보리밥뷔페 맛집 [2022.12.28 점심]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부근을 서성이다 들어가게 된 집. 10년도 전에 몇 번 찾았던 집인 듯 한데 아직도 그 자리에 있다는 게 역시나 맛집인 모양이다. 아직 12시가 채 되기 전이라 그런지 홀에는 우리가 첫 손님이다. 보이는 분이 사장님. 뭔가 싶어 보니 배달주문 음식을 담는 중이라고 한다. 식사 중에도 끊임없는 주문전화와 배달 준비. 뷔페 음식도 배달이 되는구나... 공간은 예전 온돌식에서 이렇게 의자식으로 바뀌었다. 주방쪽. 황태떡만두국도 메뉴에 있지만 요즘은 바빠서 잠시 중단 중. 그렇다면 우리는 보리밥 비빔밥. 간단하다. 쌀밥과 보리밥. 그리고 몇 가지 비빔재료들. 가격에 맞게 소박하다. 계란말이라도 없으면 완전 초식이다. 그리고 국은 없다. 대신에... 된장찌개가.. 2022. 12. 28.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