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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56

[충주맛집] 까망콩두부: 여전히 갓성비 맛집 [2024.1.16] 요즘 은근히 단골이 된 집이다. 주변 식당들을 보면 작년과 다르게 올해도 가격인상 프레이드를 펼치는 듯 하다. 점심 한 끼에 만 원을 훌쩍 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왜 이렇게 오를 수밖에 없는가? 재료비? 점포세?[그럼 자가는?] 아니면 인건비? 아마도 복합적인 이유이겠지... 주차장이 협소한 게 단점이란 단점. 주차장이 만원이라면 왼쪽으로 꺾은 도로변 적당한 곳에 주차해도 된다. 점심 때가 한참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휑하다. 공간은 중앙의 메인 홀과 오른편의 큰방(의자식)+작은방(온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가 큰 방. 선반에 전시된 당삼채를 닮은 도자기 인형이 정겹다. 작년 이맘 때에 비해 1-2천 원 정도 인상된 듯. 그래도 싼 편이다. 태리를 위해 생선 정식을 먹기로 한.. 2024. 1. 12.
[충주맛집] 우리집밥상: 가성비, 맛, 정성의 삼위일체 집밥 맛집 [2023.5.3]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곳, 아주 오래 전에 교현2동행복센터의 한 음악교실에 다니면서 몇 번 갔다가 인상이 깊었던 곳으로, 정말 오랫만에 몇 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위치는 교현2동행정복지센터 바로 뒷편이자 충주중앙중학교 옆 문 쪽. 사실을 말하자면 최근 찾았을 때는 4월 7일이고, 오늘 점심 때 다시 들렀었다. 바로 이 집이다. 모든 메뉴의 식사는 찰솥밥이라 더욱 좋다. 공간이 크게 두 곳이다. 예전에는 모두 온돌식이었는데 여기에도 편하게 의자식으로 바뀌어서 더욱 좋다. 도열해 있는 밥솥들. 솥밥을 감안하면 요즘 웬만해서는 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이다. 이 날은 청국장을 먹기로 했었다. 4월 7일의 반찬. 오늘 찾았을 때는 깻잎 대신 사과와 양상추 무침이 .. 2023. 5. 3.
[충주맛집][수안보맛집] 집두부식당: 모든 재료 국산의 수안보 숨은 맛집 [2022.12.29] 시골 가는 길에 점심 해결하기 위해 다시 찾았다. 수안보 현지인들 단골이 은근 많은 듯, 겨우 남은 한 자리 찾아 앉아서 식사. 메뉴판을 보니 변동이 있다. [2022.5.6] 지난 5월 6일,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일치감치 시골에 다녀오기 위해 집에서 출발, 아점을 먹기 위해 오랫만에 수안보에 들렀다.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도 풀 겸 뭐 얼큰한 칼국수나 먹을까 하며 여기저기 기웃대 보지만 원하는 집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기를 한참만에 발견한 집, 뭐 그냥 한끼 해결하는 걸로 만족하자고 들어갔는데... 입구도 작고, 내부 공간도 좁은 편이다. 일단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고, 원산지가 모두 국산이란 게 마음에 든다. 계획대로 칼국수.. 2023. 2. 22.
[충주맛집] 함지박: 가성비 최고의 국산콩 집두부 맛집 [2023.1.27] 이 집은 충주 건국대 부근에 있는 맛집으로 전날 숙취를 해장하기 위해 찾은 집이다. 10년 전 쯤인가, 모 동문회 회식 때문에 찾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떨까? 약간의 궁금증을 가지고 다시 찾았다. 유난히 눈이 많은 올겨울. 하얀 기와를 덮은 것 같은 황토로 된 집이다. 주차장이 널찍하다. 현관. 집두부전골이 9천 원이라, 정말 싸다. 물가안정모범업소라고 할 만하다. 주차장. 11시 반 경이라 아직은 손님이 거의 없다. 우리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청국장. 좋다! 공간이 여러 개로 나뉘어 상당히 넓어보인다. 제일 안쪽. 카운트 앞쪽 복도로도 또 다른 방이 있다. 일단 오늘은 해장이 목적이니 집두부전골이다. 혹시 사장님이 불자이신가??? 금방 두부전골 냄비가 상에 오른다. 반찬도 ..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