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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48

[영주맛집] 전통영주묵집식당 : 고기, 김치와 만난 독특한 묵요리 전문 식당 [2023.8.22] 8월 하순 늦더위 속에 뒤늦게 태리와 함께 떠난 동해안 2박3일의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늦은 아점을 귀갓길 중간 영주에서 먹게 되었으니, 그 장소가 바로 영주 전통묵집식당이다. 위치는 여기. 네비의 안내를 따라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목적지인 전통묵집식당이 나온다. 식당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옥을 일부 증축하여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 상호가 전통묵집식당? 아니면 전통영주묵집식당? 마당에는 참깨 말리는 중. 영주시가 보증하는 신뢰할 만한 영주맛집. 하망동 316~33번지. 원당로 163번길 24. 마당 안으로 들어서니 한옥이 아닌 듯 보인다. 맞은 편 보이는 곳이 살림집이고 오른편 천막쪽이 식당이다. 널찍한 마당에는 싱그러운 녹색 초목들. 묵밥집 답게 메.. 2023. 9. 5.
[충주맛집] 금청: 착한 가격의 노포 백반집 [2023.5.23]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휴무하는 식당이 적잖다. 이날은 화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생각없이 늘 가던 식당으로 찾아가니 문이 닫혀 있다. 할 수 없이 가던 방향 그대로 충주시내로 향한다. 구체적 목적지도 없이. 그러다가 마이웨딩에 다 갈 무렵, 문득 아주 오래 전에 충주 입성 초기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았던 식당이 생각나 가보기로 한다. 식당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만에 찾는다. 지금도 있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아, 아직 있었구나. 반갑다. 위치는 세명한방병원 골목. 의자식으로 바뀐 자리 빼고는 바뀐 게 없다. 점심 메뉴는 대부분 가정식 백반인 모양이다. 정갈한 반찬들. 그리고 된장찌개. 생선구이까지 곁들인 점심상. 요즘 경쟁적인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가격도 착하다고 할.. 2023. 6. 30.
[충주맛집] 초원정: 목행동 맛집의 새로운 강자 [2023.2.21] 대만여행에서 새벽에 돌아오다 보니 오전 내내 비몽사몽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여행 떠나기 전 계획했던 차 수리가 생각나 목행동 단골 정비소로 향했다. 마침 점심시간, 수리시간도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니 차를 맡겨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 목행동 골목 여기저기를 기웃거려 본다. 이전에 가본 감자서리라는 감자탕집도 있고, 양평해장국집도 있고, 청아식당도 보이는데, 이번에는 안가본 새로운 집에 가보기로 하고 기웃기웃 다니는데, 어디선가 생선구이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카카오맵] 초원정 충북 충주시 행정11길 19 (목행동) http://kko.to/SbGSvFQgqR 마침 누군가가 우리를 보며 식당 찾느냐며 저 집이 맛있다고 가리켜준다. 바로 이 집, 초원(超元)정. 점심특선이 눈에 .. 2023. 2. 23.
[충주맛집] 해뜨는 집: 다양한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칠금동 밥집 [2022.10.21] 점심에 해장을 위해 찾았다. 동태찌개 2인분. 2인 반찬으로 양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결코 적은 게 아니었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동태찌개. 일단 내용물이 풍부하다. 동태, 고니, 알, 홍합 등등 종류도 많고 양이 엄청 많다. 다 못 먹으면 포장해준다고 하는데 점심 식사 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서 느긋하게 다 비웠다. 동태찌개 먹느라 반찬에는 거의 젓가락이 가지 않는다. [2022.10.24] 어쩌다 보니 3일만에 다시 찾았다. 점심 식사시간임에도 손님이 없다. 조용해서 좋긴 하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이렇게 손님이 없어 어쩌나 싶다. 오늘은 올갱이 해장국. 올갱이 양이나 육수의 맛은 소소. 다만 부추가 좀 질긴 느낌이었다는. 다음에는 저녁에 소주 한 잔 하러 와야.. 202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