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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두국24

[충주맛집] 영양사가 차려주는 밥상 국밥 해장국 : 국내산 재료로 맛과 영양 함께 고려한 새로 생긴 맛집 [2025.4.5(토)11:30]내 블로그, 내 티스토리지만 정말 오랫만에 방문한다.그리고 또 더욱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뭐가 그리도 바빴을까.이제껏 방치한 내 자신의 인터넷 공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오늘은 4월 첫 주말, 어제가 24절기 중 청명이며, 오늘은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이다.집을 나서서 좌우 벚나무의 강둑을 거닐어 보는데,아직은 만개한 꽃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은 곧 터질 듯 한껏 부푼 꽃망울 상태다.오늘 낮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아마도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벚꽃의 시간이 도래할 듯 하다. 한 시간 여 산책 후 아점을 먹기 위해 찾은 집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맛집이다.이 집은 원래 만두전골집으로 유명했던 함경옥만두집이었는데, 그 집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 가고던 간대신에 그 자리에 생.. 2025. 4. 5.
[충주맛집] 평양칼국수: 동량면의 칼국수 전문점 [2022.11.26] 이 집은 지난 달 끝자락, 유경재 가는 길에 칼국수가 생각나 들렀었던 집이다. 이전에 일찌감치 여기에 칼국수 집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이제야 찾게 되었던 집이다.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 보리밥부페 메뉴도 함께. 그건 그렇고 하필이면 평양 칼국수일까? 영업시간 참고. 공간이 꽤나 넓다. 어느 도시일까? 가만 보니 평양 같기도 하고. 본점이 있다면 분점도 있다는 말인데. 메뉴판. 주변 사람들을 보니 몇몇은 보리밥을 먹고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칼국수를 먹고 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먹는 보리밥고추장비빔밥. 칼국수. 만두도 하나 들어있다. 평범한 것 같은데 국물이 찐하다. 그리고 구수하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는 듯한. 3년 전에 방송인 이상벽도 다녀갔던 모양이다. 통일되.. 2022. 12. 5.
[충주맛집] 함경옥사과냉면만두: 탄금대 부근 새로 생긴 냉면만두전문점 [2022. 11. 25] 해장을 위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함경옥을 찾았다. 그 사이 가격의 변동이 또 생겼다. 모든 메뉴들이 1000원 정도 인상된 듯 하다. 누드만두전골 2인분. 누드만두. 전골냄비. 누드만두전골 한 상 차림. 만두는 취향대로 전골에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보통은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는 넣어 먹는다. 가격은 올랐는데 수제비는 오히려 없어진 게 아쉽다. [2022.1.30]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때로는 내 자신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또 때로는 지인에게 맛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그리고 또 때로는 테이크아웃까지. 이제는 정말이지 단골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한 집이 되었다. 최근 설 쇠기 위해 어머님.. 2022. 11. 28.
[충주맛집] 정통옛날손칼국수: 칠금동의 괜찮은 손칼국수집 [21.4.11] 사진의 날짜를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전날 음주로 인해 해장국집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집. 갑자기 칼국수가 땡긴다. 바로 이 집, 정통 옛날 손칼국수. 주문과 함께 주방앞 한 켠에 마련된 커다란 도마 위에서 직접 칼국수를 썰어낸다. 의자식으로 바뀐 공간이 깔끔해서 좋다. 자세히 보니 미리 충분한 양을 반죽해 놓고 주문하면 즉석에서 썰어내는 모양이다. 메뉴가 단순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김치와 고춧가루가 국산이란 저 표시가 왜 이렇게 반가울까. 손칼국수에 곁들일 밑반찬들. 바지락도 몇 개 들어있다. 해장을 위해 다진 청양고추에 양념간장도 듬뿍. 나이가 지긋하신 두 내외가 끓여내는 칼국수에는 오래 묵힌 세월의 깊은 맛도 느껴져서 좋다.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