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566 [충주맛집] 금청: 착한 가격의 노포 백반집 [2023.5.23]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휴무하는 식당이 적잖다. 이날은 화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생각없이 늘 가던 식당으로 찾아가니 문이 닫혀 있다. 할 수 없이 가던 방향 그대로 충주시내로 향한다. 구체적 목적지도 없이. 그러다가 마이웨딩에 다 갈 무렵, 문득 아주 오래 전에 충주 입성 초기에 점심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았던 식당이 생각나 가보기로 한다. 식당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만에 찾는다. 지금도 있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아, 아직 있었구나. 반갑다. 위치는 세명한방병원 골목. 의자식으로 바뀐 자리 빼고는 바뀐 게 없다. 점심 메뉴는 대부분 가정식 백반인 모양이다. 정갈한 반찬들. 그리고 된장찌개. 생선구이까지 곁들인 점심상. 요즘 경쟁적인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가격도 착하다고 할.. 2023. 6. 30. [충주맛집] 향원마라탕: 규격화를 거부하는 마라 전문 맛집 [2023.3.28] 너무 오래 된 듯 하여 올리기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마라탕, 마라샹궈 등 중국음식 애호가들의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 지인의 소개로 찾은 향원마라탕. 위치는 충주공고 옆. 보이는 학교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공고. 영업시간, 휴무일 참고. 내부 공간은 두 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다지 크지 않다. 이곳은 안쪽 공간. 최근에 마라탕을 맛본 것은 아마도 19년에 중국에 있을 때 학생식당에서 몇 번 먹은 게 다가 아닌가 싶다. 그때 내 입맛에는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가 더 맞았다는 기억이 난다. 오랫만에 다시 마라 음식을 맛보는 것이라 은근 기대가 된다. 나의 입맛을 존중하는 일행, 그래서 마라샹궈를 먹기로 했다. 마라(麻辣)라는 어휘의 뜻은 혀가 아리듯 맵다는 뜻인데, 주로 매운 음식.. 2023. 6. 30. [충주맛집] 갈비의 습격: 봉방동의 가성비 좋은 소갈비살 전문점 [2023.4.8] 두 달도 전이다. 두 아이가 집에 왔던 주말, 저녁 나절에 떨어져버린 벚꽃을 아쉬워하며 함께 하방길을 걸었었고, 집에 오는 길에 평소 한 번 들러리라고 생각하던 맛집을 방문하였었다. 바로 이 집, 봉방동 푸르지오 부근의 갈비의 습격!!! 이날의 패착 아닌 패착은 시그니처 메뉴를 놔두고 하필이면 등갈비찜을 먹었다는 것. 다음에는 꼭 갈비살 먹어야지 ㅠ 지금 보니 이 문구가 보이네. 사장 존잘? 아주 잘 생겼다는 말이겠는데, 그런 사람 못본 것 같은데 ... 등갈비찜 대자 기본 반찬. 파채와 새송이를 이불처럼 덮고 나온 등갈비찜. 우동사리는 냉동. 대구 동인동의 등갈비찜을 상상하고 주문한 건데 거의 짜글이 수준. 다음은 시그니처 메뉴 소갈비살 구이 꼭 먹을거야~~ 2023. 6. 30. [충주맛집][빵지순례] 우봉제빵집: 건강한 빵 우리밀통밀빵 전문점 [2023.5.5] 벌써 한 달도 전이다. 20만 인구의 소도시 충주지만 숨은 맛집이 꽤나 있는 듯 하다. 나도 모르는 빵집을 객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잘 아는 것도 신기하다. 바로 중앙시장 주차장 옆 우봉제빵집. 위치는 바로 여기.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하다. 10분 이내 주차 무료. 출입문은 여기로. 영업시간 및 휴무일 참고. 다양한 빵들. 주차 10분 무료. 음료도 있다. 쿠폰도 챙길 것. 건강한 맛. 맛있다. 2023. 6. 27. 이전 1 2 3 4 5 6 7 ··· 1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