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18 2015년 5월 하순의 유경재 풍경 예년에 비해 열심히 유경재를 가꾸고는 있지만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는 너무 오랫만에 올리게 된 것 같다. ㅠㅠ 비록 한 달 가까이 지난 풍경이지만 우선 5월 하순의 풍경을 소개한다. 몇 년 전에 뒷산 갔을 때 캐어와서 심었던 둥글래가 그 사이 흔적도 없더니만 올해 어떻게 이렇게 제 모.. 2015. 6. 22. [4.25-26] 모종을 심다 - 2 토요일날 사온 모종을 일요일 심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화창한 날씨, 상쾌한 기분으로 유경재 도착. 모종심기보다 먼저 부근 산자락으로 올라가 바람도 쇨 겸, 고사리나 취나물을 좀 따오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마주친 영산홍. 나비 한 마리가 꽃을 찾았다. 싸리나무꽃? 애기똥풀 군락지. .. 2015. 5. 4. [4.25-26] 모종을 심다-1 지난 4월 25일, 주말이자 충주에 오일장이 서는 날, 이제 모종을 심을 때가 된 것 같아 세아와 함께 시장 나들이를 했다. 누군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역설했었지. 겨울과 봄, 회색과 녹색의 경계지대에 위치한 달이 바로 4월이다. 4월 초만 하더라도 산야와 초목들이 겨울색에서 크게 벗.. 2015. 5. 4. [2014.7.30] 전원장무호불귀(田園將蕪胡不歸) 중국의 대표적 난세기, 동란기인 위진남북 조시대, 남조인 동진에서 송에 걸쳐 살았던 중국의 대표적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 그는 29세부터 벼슬길에 나가 출사와 귀은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41세 때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는 명문장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으며 시골 집으로 돌.. 2014. 8. 2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