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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하순의 유경재 풍경

by 유경재 2015. 6. 22.

예년에 비해 열심히 유경재를 가꾸고는 있지만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는 너무 오랫만에 올리게 된 것 같다. ㅠㅠ

 

비록 한 달 가까이 지난 풍경이지만

우선 5월 하순의 풍경을 소개한다.

 

몇 년 전에 뒷산 갔을 때 캐어와서 심었던 둥글래가

그 사이 흔적도 없더니만

올해 어떻게 이렇게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사이 몇 년 동안에는 왜 보이지 않았었던지 신기하기만 하다.

 

자두나무의 자두도 제법 실하게 달렸다.

 

가장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는 대추나무.

아직 꽃이 피기 전이다.

 

호박이 조금씩 줄기를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가뭄에 고구마는 거의 고사 직전이다.

 

돋지 않을 것 같던 홍화도 조금씩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단호박?

역시 조금씩 크기를 키워가고 있다.

 

두 그루 매실나무 중 안쪽 나무는 그예 고사해버리고,

남은 한 그루에는 제법 많은 매실이 달려 있다.

 

고추도 아직은 모종의 단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샐러리는 왕성하게 줄기를 뻗고 있다.

 

쑥갓도 그런대로 잘 자라고 있고.

 

방울토마토도 노랗고 예쁜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옆 이랑의 오이도 따라서 꽃을 피우는데,

꽃 아래 갓난아이 새끼손가락보다도 더 가늘어 보이는 오이가 너무도 귀엽다.ㅎㅎ

 

일찌감치 지줏대에다 줄까지 쳐 주었더니

들깨도 참하게 잘 자라고 있다.

 

상추는 말할 것도 없고.

 

양상추는 영 제모습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듯.

 

파종했던 적겨자는 한 구멍에 씨앗이 너무 많아 그런지

답답하게 자라고 있다.

조만간 옮겨줘야지.

 

잔디는 아직 예의 그 푸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토끼풀에 너무 시달렸어일까. ㅠㅠ

 

취나물도 해를 거듭할수록 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는 눈에 띄게 줄어든 돌나물.

 

처음?으로 수확의 기쁨을 준 유경재의 대견한 채소들...

 

정별의 천연염색도 유경재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하고 있다.

 

이렇게 바닥에 늘어도 보고.

 

딸기는 땅이 너무 척박해서 그런지 알맹이가 영~ 부실하다.ㅠㅠ 

 

세아가 어디서 얻어온 수국이라는데...

수국이라면 물에 심어야 하는 게 아닌가???

 

좀 더 키가 큰 고추.

 

밭에서 딴 딸기.

고추는 마트에서 구입한 것.ㅋㅋ

지금은 유월도 하순으로 접어든 시기,

5월의 모습을 보니,

지금은 더욱 많이 자랐다는 게 역력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