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23 [충주맛집] 고추장이 맛있는 송어회집 동량면 그린가든 사계절의 순환,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지난 겨울의 강추위도 자연의 섭리는 거스르지 못하는 법, 어느새 온갖 꽃들이 대지를 다투듯 덮고 있는 봄이 한창이다. 봄을 시샘하는 4월의 눈이 내렸다 해도 계절의 추이라는 대세는 이길 수 없는 모양이다. 한계를 도저히 가늠하지 못할 거대한 .. 2013. 4. 24. [동해시맛집] 진가네회포차: 친절한 가성비 좋은 부곡동 실비횟집 [2019.6.6 저녁 두번째 방문] 2013년 1월이었으니 지금으로부터 어언 6년도 더 이전의 일이었던 셈이다. 이번 아내와 나의 첫 투어라이딩인 동해시 여행 중에 둘쨋날 저녁 식사 겸 술 한잔 하기 위해 6년만에 다시 찾았다. 여전히 그 자리, 실내 모습도 별 변화가 없었다. 다만 음식값은 모듬회 .. 2013. 1. 20. [울진맛집] 별난복집별난아구찜: 전문요리사의 집 구산해수욕장, 마치 우리 가족의 지정 해수욕장이 되어버린 것 같은 친숙한 곳, 3박4일의 꿀같았던 휴가를 끝내고 귀가하는 길, 아침 겸 점심으로 해장국을 먹기 위해 울진읍내로 차를 몰았다. 시장 부근을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복어집 하나. 해장으로 복어만한 게 어디 있겠는가.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일단 식당 앞에 차를 대었다. 별난복집 아구찜이란 좀 별난 간판이다. 점심 추천메뉴가 입구에 적혀 있다. 별난복집, 별난아구찜. 울진읍 읍내리.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한다. 카운터와 주방 사이의 방. 사장님 말씀, 울진에는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집이 이 집뿐이라고 하는데, 자부심이 대단하다. 살아있는 참복어는 너무 비싸다. 그래서 밀복, 매운탕을 먹기로 한다. 모든 용기들이 생선, 특히 복어를 .. 2012. 8. 11. [충주맛집]살미면 향산의 호림산장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그만큼 올 상반기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있다는 말이 되겠다. 오늘은 부서 회의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를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한 매운탕집을 찾았다. 수안보 쪽으로 가는 유주막 삼거리, 그리고 다리를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달천.. 2012. 6. 3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