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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금동109

[충주맛집] 옛가마솥보리밥부페: 칠금동의 오래된 보리밥뷔페 맛집 [2022.12.28 점심]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부근을 서성이다 들어가게 된 집. 10년도 전에 몇 번 찾았던 집인 듯 한데 아직도 그 자리에 있다는 게 역시나 맛집인 모양이다. 아직 12시가 채 되기 전이라 그런지 홀에는 우리가 첫 손님이다. 보이는 분이 사장님. 뭔가 싶어 보니 배달주문 음식을 담는 중이라고 한다. 식사 중에도 끊임없는 주문전화와 배달 준비. 뷔페 음식도 배달이 되는구나... 공간은 예전 온돌식에서 이렇게 의자식으로 바뀌었다. 주방쪽. 황태떡만두국도 메뉴에 있지만 요즘은 바빠서 잠시 중단 중. 그렇다면 우리는 보리밥 비빔밥. 간단하다. 쌀밥과 보리밥. 그리고 몇 가지 비빔재료들. 가격에 맞게 소박하다. 계란말이라도 없으면 완전 초식이다. 그리고 국은 없다. 대신에... 된장찌개가.. 2022. 12. 28.
[충주맛집] 돼지한판구이: 확장 이전, 여전히 가성비 높은 그때 그집 [2022.12.20] 이른 저녁 시간 다시 찾았다. 첫 손님인가? 홀이 휑하다. 그러나 잠시 후 예약된 자리부터 채워지기 시작하더니 금새 만석이다. 아, 역시... 여전히 성업 중이다. 메뉴판을 보자. 약간의 인상이 있다. 어쩔 수가 없겠지. 오늘은 한판구이C, 삼겹살과 목항정. 나중에 짜글이도 서비스로 나온다는 건 변함이 없다. [2022.7.26] 대서(大暑) 이후 3일째 중복(中伏)이다. 대서가 24절기에 해당하는데, 중복은 아니다. 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다는 뜻이며, 한여름 무더운 시기 한 달 가량을 옛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엎드린 채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복날, 복더위라고 했다. 정확히는 하지(夏至) 후 세번째 경(庚)일부터 입추(立秋) 후 두번째 경(庚)일 하루 전까지를 초복,.. 2022. 12. 28.
[충주맛집] 완미족발: 다양한 소스로 새로이 탄생한 족발 [2022.12.6] 작년까지 자주 찾았던 황태해장국집이 문을 닫은 지 오래도록 비어 있던 자리에 11월부터 뭔가 새로이 단장하는가 싶더니 마침내 이름도 생소한 완미족발이란 족발집이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가 보고 싶었건만 바쁜 일상에 쫓기다가 지난 12월 초순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완전한 맛? 모든 맛을 완전히 갖추었다? 완미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다리 부러지는 남도식 한상족발"이란 말에 솔깃해진다. 충주 칠금점이라면, 역시나 프랜차이즈점. 테이크아웃 2000원 할인. 선재네? 사장님 성함일까? 주방쪽. 예전, 그리고 그 예전에는 지인이 운영하던 복어집 소소였다가 이후 황태해장국집까지는 그래도 공간의 변화가 크게 없었는데, 지금은 그 모습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롭게 변신.. 2022. 12. 28.
[충주맛집] 함경옥사과냉면만두: 탄금대 부근 새로 생긴 냉면만두전문점 [2022. 11. 25] 해장을 위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함경옥을 찾았다. 그 사이 가격의 변동이 또 생겼다. 모든 메뉴들이 1000원 정도 인상된 듯 하다. 누드만두전골 2인분. 누드만두. 전골냄비. 누드만두전골 한 상 차림. 만두는 취향대로 전골에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보통은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는 넣어 먹는다. 가격은 올랐는데 수제비는 오히려 없어진 게 아쉽다. [2022.1.30]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때로는 내 자신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또 때로는 지인에게 맛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그리고 또 때로는 테이크아웃까지. 이제는 정말이지 단골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한 집이 되었다. 최근 설 쇠기 위해 어머님..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