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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금동109

[충주맛집] 우리바다회 : 바다회가 땡길 때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횟집 [2023.8.17] 유난히 생선회가 먹고 싶었던 8월 중순의 어느날, 주변에 마땅한 횟집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찾게 된 집이 바로 칠금동 상가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바다회" 식당이다. 위치는 바로 여기. 바로 이 집이다. 세꼬시와 활어회 전문. 수족관. 이제 거의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의자식으로 바뀐 듯. 그래서 좋다. 메뉴판. 끝부분이 잘려나가서 보충. 생물연어도 있다. 우리는 두 사람에 맞을 듯한 모듬회(중). 주문과 동시에 상차림이 시작된다. 소주 한 잔도 빠질 수 없다. 고봉 계란찜도 상에 오른다. 이어서 상에 오른 메인디쉬. 연어, 광어, 우럭, 거기에 장뇌삼 두 뿌리까지. 이렇게 기본적인 상차림이 완성된다. 이후에 추가로 고등어구이와 치즈옥수수도 나왔다. 새우초밥까지. 추가 비용 7000.. 2023. 9. 5.
[충주맛집] 갈비의 습격: 봉방동의 가성비 좋은 소갈비살 전문점 [2023.4.8] 두 달도 전이다. 두 아이가 집에 왔던 주말, 저녁 나절에 떨어져버린 벚꽃을 아쉬워하며 함께 하방길을 걸었었고, 집에 오는 길에 평소 한 번 들러리라고 생각하던 맛집을 방문하였었다. 바로 이 집, 봉방동 푸르지오 부근의 갈비의 습격!!! 이날의 패착 아닌 패착은 시그니처 메뉴를 놔두고 하필이면 등갈비찜을 먹었다는 것. 다음에는 꼭 갈비살 먹어야지 ㅠ 지금 보니 이 문구가 보이네. 사장 존잘? 아주 잘 생겼다는 말이겠는데, 그런 사람 못본 것 같은데 ... 등갈비찜 대자 기본 반찬. 파채와 새송이를 이불처럼 덮고 나온 등갈비찜. 우동사리는 냉동. 대구 동인동의 등갈비찜을 상상하고 주문한 건데 거의 짜글이 수준. 다음은 시그니처 메뉴 소갈비살 구이 꼭 먹을거야~~ 2023. 6. 30.
[충주맛집] 재경이네 (닭한마리, 닭칼국수 전문점): 칠금동 신상 맛집 [2023.6.23~24] 최근 집 주변 칠금동 맛집 골목에 새로 생긴 맛집 재경이네. 위치는 칠금동 맛집 골목 중간쯤이다. 6월 중순쯤인가에 새로 개업한 재경이네 닭한마리, 닭칼국수 전문점. 양면 통유리가 시원스럽다. 드디어 시간을 내어 찾았다. 아쉬운 건 너무 일찍 문을 닫는다는 것. 젊은 사장님 왈 우리가 오면 9시까지 하겠다니 감사할 따름.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잊지 마시길. 새로 꾸민 식당이라 모든 게 깨끗 깔끔하여 좋다. 나: 혹시 프랜차이즈점? 사장님: 노노, 제 이름이 재경입니다~~ 바로 이 분이 사장님 겸 셰프. 이렇게 젊으신 나이에 언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땄을까? 대단하다~~ 메뉴판. 닭칼국수와 닭한마리, 닭매운탕이 주 메뉴. 식탁마다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2023. 6. 27.
[충주맛집] 까망콩두부: 가성비 높은 두부전문점 노포 [2023.1.17] 시골에서 오신 어머님을 위한 적당한 메뉴를 찾다가 얼마 전에 갔었던 까망콩두부가 생각나 영업 시작 시간(11:30)에 맞춰 일찌감치 방문했다. 국내산 식재료라서 더욱 좋다. 특히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 신뢰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오늘 메뉴는 세트 메뉴 2인, 순두부 1인. 왜? 3인 모두 세트로 하면 음식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다. 익힌 돼지불고기가 부스터 위로 자리잡고. 버섯만 익으면 바로 먹기. 적당히 섞어서 먹어봅시다~ 순두부. 까망콩이라 그런지 순두부 색도 회색을 약간 띠고 있다. 밥은 기장이 섞인 밥이라 더욱 좋고. 고등어 한 마리가 최종적으로 테이블 중앙에 오른다. 세트 메뉴 2인과 순두부 1인 밥상 완성. 식성 까다로운 어머님도 비교적 잘 드시는..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