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3~24]
최근 집 주변 칠금동 맛집 골목에 새로 생긴 맛집 재경이네.
위치는 칠금동 맛집 골목 중간쯤이다.
6월 중순쯤인가에 새로 개업한 재경이네 닭한마리, 닭칼국수 전문점.
양면 통유리가 시원스럽다.
드디어 시간을 내어 찾았다.
아쉬운 건 너무 일찍 문을 닫는다는 것.
젊은 사장님 왈 우리가 오면 9시까지 하겠다니 감사할 따름.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잊지 마시길.
새로 꾸민 식당이라 모든 게 깨끗 깔끔하여 좋다.
나: 혹시 프랜차이즈점?
사장님: 노노, 제 이름이 재경입니다~~
바로 이 분이 사장님 겸 셰프.
이렇게 젊으신 나이에 언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땄을까?
대단하다~~
메뉴판.
닭칼국수와 닭한마리, 닭매운탕이 주 메뉴.
식탁마다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첫날 점심식사이니 일단 들깨닭칼국수를 먹어보자.
메인디쉬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 보리밥.
요건 서비스로 나온 닭고기야채무침.
맛이 괜찮다.
조만간 메뉴에 포함시키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보리밥을 채 다 먹기도 전에 나온 들깨닭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의 안내에 따라 후추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닭살코기가 적당량 쫄깃한 칼국수와 잘 조화를 이룬다.
특히 들깻가루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진하고 걸쭉한 국물맛이 최고다.
그 다음날 저녁에 다시 찾았다.
왜?
닭한마리를 맛보기 위해.
양푼이에 담겨나온 닭한마리.
수제비와 간마늘이 듬뿍.
크게 썬 감자, 그리고 대파.
역시 국물, 육수에 무슨 비법이 있는 게 확실하다.
닭고기를 어느 정도 다 건져 먹은 후 칼국수 하나를 추가.
역시 들깨닭칼국수의 그 맛이다.
그리고 뭔가 아쉬운 듯 하여 누룽지죽밥 하나 추가.
역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닭한마리에 칼국수, 누룽지죽밥 하나씩 추가하니 세 사람 식사로 넉넉하다.
닭매운탕 맛은 어떨까?
궁금증의 해답은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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