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글이27 [충주맛집] 유가네밥상뷔페: 목행동의 가성비 나쁘지 않은 밥집 [2020.11.7]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위치는 목행동 버스정류장 맞은편 골목 초입이다. 공간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깥쪽은 구이 전용 같아 보이며, 안쪽은 뷔페식 공간이다.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메뉴판. 메뉴판의 유가네 밥상인 뷔페식 한식. 큰 대접에 밥, 반찬을 덜어와 먹어도 되는데, 난 이렇게 나물 비빔밥으로 먹는 게 좋다. 나물을 좋아하니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게 단점. 고객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를 나 역시 바라는 ~~ 식사 중 주변을 보노라니, 이 집은 들밥은 물론, 주변 기업, 일터에서 월식(고정식)으로 이용하는 곳이 많아 보인다. 그만큼 맛과 가격 등에 있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고 보니 이 라인에 있는 식당을 벌써 세 곳이나 소개.. 2020. 11. 9. [충주맛집] 어미손생선조림: 아주 오래 전 연수동에서 봤던 예원 그 집 [2020.9.18] 점심을 먹기 위해 집 칠금동 맛집 골목을 서성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생선조림 집. 전에 못 보던 간판인데 최근에 문을 연 모양이다. 전에는 아마 여기가 염소전문점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들어가 본다. 점심 때인데도 손님이 없다. 반쯤은 코로나 때문일 것이고, 반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이리라. 내부가 모두 입식으로 깔끔해서 좋다. 어미손이 엄마손인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다. 친절하게 한자로 그 뜻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자 뜻대로 풀어보면 어부의 맛에 손색이 있다? 뭔가 이상하다. 왜 굳이 이런 한자를 썼을까 다음에 가면 한 번 물어봐야지. 메뉴가 비교적 단출하다. 고등어와 갈치 조림, 그리고 닭요리에 짜글이, 계절메뉴 두 가지. 여사장님께 개업 언제했느냐 등 이런저런 이야기.. 2020. 9. 25. [충주맛집] 소의천하: 산척면 중원GC 가는 길 [2020.6.12] 막내의 일 때문에 내외가 제천 갔다가 유경재로 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산척면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 식당은 산척면에서 중원골프장이나 동량면으로 넘어가는 도로가에 있기 때문에 유경재로 오갈 때 자주 보던 집이기도 하거니와 현수막에 6천원이란 가격이 참 착하게 여겨져 한 번 가보리라 생각하던 집이었다. 마당 우측으로 천막으로 지은 별채도 있다. 여기는 마치 무슨 배식하는 장소 같아 보인다. 별채를 마련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는 말이겠지.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손님인 듯 하다. 도로가에는 분명 6천원 메뉴가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청국장을 먹기로 한다. 본채의 공간은 조금 어수선하게 보인다. 창 너머로 풍경화처럼 보이는 산척의 농가마을 모습. 추가반찬? 가성비가 낮다.. 2020. 6. 25. [충주맛집] 다옴포차: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좋았던 용산동 포차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맛집인데 이번 주 월요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에 찾았었다. 성남초등학교 앞 도로 중간 쯤으로 구 향토어시장(장수숯불갈비) 부근이다. 포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세트 메뉴로 3만 원. 4인용 테이블.. 2019. 7. 5.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