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2]
막내의 일 때문에 내외가 제천 갔다가 유경재로 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산척면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 식당은 산척면에서 중원골프장이나 동량면으로 넘어가는 도로가에 있기 때문에 유경재로 오갈 때 자주 보던 집이기도 하거니와 현수막에 6천원이란 가격이 참 착하게 여겨져 한 번 가보리라 생각하던 집이었다.
마당 우측으로 천막으로 지은 별채도 있다.
여기는 마치 무슨 배식하는 장소 같아 보인다.
별채를 마련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는 말이겠지.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손님인 듯 하다.
도로가에는 분명 6천원 메뉴가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청국장을 먹기로 한다.
본채의 공간은 조금 어수선하게 보인다.
창 너머로 풍경화처럼 보이는 산척의 농가마을 모습.
추가반찬?
가성비가 낮다?
그날은 그렇게 뭔가 찜찜한 기분으로 식사를 했었는데, 이후 그곳을 다시 지날 때 현수막을 보니 뷔페식 한식이 6천원이라고 한다. 아~그랬었구나. 별채의 그런 배식소 같은 풍경도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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