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19 [2013.6.22] 하지를 지나 점점 여름 속으로 어제가 하지니 이제 낮이 오히려 짧아지기 시작할 때인가?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비가 그다지 오지 않고 있다. 주말에 홀로 찾은 유경재. 우체통만이 유경재를 지키는 초병처럼 외롭게 서 있다. 여전한 개망초 울타리. 부근에는 개망초 천지다. 대추나무에도 연초록 싱싱한 .. 2013. 6. 24. [2013.6.16] 텃밭의 채소들 유경재 텃밭이 유사이래?로 가장 짜임새 있게 가꿔져 있는 올 한 해다. 네 포기 오이도 세심한 손길에 보답이라도 하듯 일찌감치 굵은 열매를 맺고 있다. 시장에서 일반 상추보다 두 배 비싸게 주고 사온(2,000\) 상추씨가 그새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청양고추 모종과 함께 자란 자생 들깨. .. 2013. 6. 19. [2013.6.9] 바빠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유경재 올해는 어째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예년에 유례가 없게 유경재를 자주 찾게 되고, 자주 찾는만큼 텃밭 관리도 가장 잘 되고 있는 해인 것 같다. 바쁘니까 더 자주 찾게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계속 바쁘니까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거나, 아니면 시간이 날 때마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 2013. 6. 10. [2013.6.6] 현충일 유경재 순국선열을 기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찾은 유경재. 화단 오른쪽 끝자락 귀퉁이 아래쪽의 토끼풀을 걷어내자 언제부터인가 잡초들 속에서 잔디의 또다른 세력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었다. 조금씩조금씩 텃밭과 마당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잔디. 그러고 보니 풀들도 저마다 같은 종.. 2013. 6.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