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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여행18

[서주여행] 팽조원: 800세를 살았던 장수의 대명사 팽조를 기리는 공원-1 시간이 가장 더디 가야할 것 같은 중국생활이 어떻게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9월 중순의 천고마비의 쾌청한 전형적 가을날씨를 보이던 일요일,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아까와 팽조원이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손가방 하나 달랑 들고 숙소를 나섰다... 2019. 10. 3.
[서주여행] 서주에도 태산이 있었다 음양오행설이 일찍부터 발달했던 중국은 사물을 모두 음과 양, 오행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산악조차 오악이라 하여 동서남북중의 다섯 방위의 대표적 산을 지정하여 중시해왔다. 오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동으로 산동성의 태산(泰山), 서쪽에는 섬서성의 화산(華山), 남쪽에는 호남성.. 2019. 9. 16.
[서주여행] 운룡산: 서주시를 사방팔방 조망할 수 있는 서주의 대표적 산 서주에 온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숙소를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서주에도 높지는 않지만 꽤 있는 것이 보인다. 원래 산을 좋아하기에 비록 나즈막한 산이라도 잠시만 시간을 내면 오를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라 생각된다. 유2번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운룡호반길을 따.. 2019. 9. 16.
[서주여행] 서주박물관: 한문화 박물관 일번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감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서주에 도착해서 건축학원 외국인숙소에서 짐을 풀어놓고 밤을 맞던 그날, 앞으로 1년을 혼자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마치 어두운 나락으로 끊임없이 추락하는 느낌을 받던 날이 벌써 휙 저 뒤로 사라져가고, 그 사이 추석도 지나고 새로운 .. 201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