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9 [2013.6.16] 텃밭의 채소들 유경재 텃밭이 유사이래?로 가장 짜임새 있게 가꿔져 있는 올 한 해다. 네 포기 오이도 세심한 손길에 보답이라도 하듯 일찌감치 굵은 열매를 맺고 있다. 시장에서 일반 상추보다 두 배 비싸게 주고 사온(2,000\) 상추씨가 그새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청양고추 모종과 함께 자란 자생 들깨. .. 2013. 6. 19. [2013.6.9] 바빠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유경재 올해는 어째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예년에 유례가 없게 유경재를 자주 찾게 되고, 자주 찾는만큼 텃밭 관리도 가장 잘 되고 있는 해인 것 같다. 바쁘니까 더 자주 찾게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계속 바쁘니까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거나, 아니면 시간이 날 때마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 2013. 6. 10. [충주맛집] 이름도 독특한 육계장 전문 큰집육칼 올해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 눈도 가끔 내리면 낭만적 분위기에 취하기도 하겠지만 올해는 너무 자주 내려 운전 걱정, 출퇴근 걱정이 앞선다. 지난 번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오늘도 아침부터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있다. 이번 눈은 거의 내리지 않던 남부지방에 많이 내린.. 2012. 12. 29. [충주맛집]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 행복한 우동가게 오늘은 어째 추억 떠올리기의 날인가. 제법 거한 1차를 한창오리에서 끝내고, 큰 도로를 넘어서 연수동 상가쪽으로 진입한다. 여기도 다 옛날에 그렇게도 자주 다니던 거리다. 프린스호텔 앞 시인의 공원 옆에 행복한 우동가게라고 하는 선술집을 찾는다. 주인 아주머니가 수필집.. 2011. 5.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