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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기40

괴산 산막이 옛길: 천장봉 등잔봉 산행 2 이제 길이 시작된다. 소나무동산이라는 이름처럼 주위에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다. 사람들 차림새를 보면 날씨를 짐작할 수 있겠다. 호수를 왼편으로 끼고 길은 계속 이어진다. 곳곳에 특색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이렇게 옛길과 관련된 시들이 지게를 이젤로 삼아 전시되어 있다. 호수를 바라보며 .. 2010. 12. 14.
괴산 산막이 옛길: 천장봉 등잔봉 산행 1 일요일 아침, 제법 쌀쌀한 날씨가 겨울답다. 수능 망쳤다고 의기소침해진 딸아이를 데리고 어디 가까운 산이라도 찾겠다고 집을 나섰다. 차에 오르자 일전에 모임에서 들은 괴산의 산막이옛길이 문득 떠올라 가 보기로 했다. 요즘 지방마다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걷도록 둘레길, 올레길 등을 개발하는 .. 2010. 12. 14.
다시 서는 월악산 영봉 [걸으면 살고, 누으면 죽는다?]라는 책을 본 기억이 난다. 요즘의 트렌드는 건강이 아니겠는가. 정말 오랜만이다. 이제 중국에서 귀국한 지 달포 가량 지난 시간, 비록 짧은 1년이었지만 많은 부분들이 낯설어 적응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개학 후 2주가 지난 시즘, 조금은 제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 2010. 12. 13.
국망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다 본래 어제 산을 가려 했었는데, 전날과 그 전날 이틀간 이어진 과음 때문에 왼종일 녹초가 되어 하루 늦춘 오늘, 온 가족이 함께 산행을 가졌다. 어제 세비 등산화도 거금(?)을 들여 구입하였으니, 모두 그럴 듯한 등산화를 갖추게 되었다. 아내는 어제부터 뭔가를 열심히 준비하며 가족 산행에 만전을 .. 201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