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와 태리 이야기119 [214.5.28] 아! 얼마만이었던가 아! 보고팠던 유경재의 봄, 그러나 다시 찾은 유경재엔 이미 여름색이 완연하다. 초여름 좋은 햇살에 빨래도 기분좋게 마르고 있고. 기세좋은 풀들은 현관앞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도로가로 심어진 과수들은 주변 잡초를 뽑아주니 기분 좋아하는 듯. 작년까지도 열리지 않았던 살구나무.. 2014. 6. 2. [2013.10.26] 두 달만의 재회 갑작스런 피치못할 일로 인해 급거 귀국, 어느 정도 일이 정리되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그동안 유경재가 어떻게 변해있을까란 생각. 그래서 차를 몰고 유경재로 달려간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늘 기온이 올들어 가장 낮게 떨어졌다고 하는데, 오후로 접어드는 충주의 가을하늘은 그야.. 2013. 10. 26. [2013.8.25] 1년 간의 작별-2 2013. 8. 27. [2013.8.25] 1년 간의 작별-1 출국을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 아쉬운 마음으로 유경재를 찾았다. 앞으로 1년 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풀 한 폭기, 나무 한 그루도 모두 애처롭고 사랑스럽다. 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유경재를 아내 혼자 어떻게 가꿀지 저으기 걱정이 앞선다. 어쩜 무성한 잡초밭으로 변하여 있을 .. 2013. 8. 27. 이전 1 2 3 4 5 6 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