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와 태리 이야기119 상추는 날로 자라고 집 옆 공터는 완전히 잡초를 뒤덮혔다. 끝자락에 잡초를 뽑고 상추를 심었더니 두 달이 다 되자 제법 이 정도로 자랐다. 그 사이 농협에 가서 퇴비도 한 포대 사 와서 뿌려 주었고, 내친 김에 이 여름에 파종할 만한 것을 사다가 상추 옆 공간을 더 일구어 씨를 뿌렸다. 잡초의 공간은 날로 줄어들고, 채.. 2010. 8. 30. 2009년 7월 22일 마무리 공사 공사 시작한 지가 한 달이 넘었건만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손을 대야 할 곳이 곳곳에 보인다. 보일러실 크기와 위치를 본래와 가깝게 변경시켰고 현관 양쪽에는 공사비와는 별도의 신발장 한 쌍이 들어서게 된다. 신발장은 싱크대 설치 업체에서 싱크대와 세트로 설치한다고 하.. 2010. 8. 30. 거의 마무리 단계, 그런데 외관 다른 것은? 공사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안방 화장실에 세면기, 변기도 들어앉고 타일도 벽에 바르고... 각 방마다 전기 콘센트도 설치하고, 그런데 이런 반쪽 부조화 외벽은 어쩐단 말인가. 업자와 온갖 궁리 끝에 다시 추가 경비를 들여 전체 벽면을 새로운 얇은 판.. 2010. 8. 23. 보일러 시설 바닥 공사 땅집을 사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게 땅에 뭔가를 심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직 집의 공사도 채 끝나지 않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상추를 심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대충 풀을 뽑고 딱딱한 땅에 고랑을 팠다. 그리고 시장 종자가게에서 1500원 주고 상추씨를 사서 대충 뿌렸다. 저게 제대로 나겠나 하.. 2010. 8. 23. 이전 1 ···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