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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본능

[제주여행] 폭설과 한파를 피해서 남국으로...주상절리대의 비경

by 유경재 2012. 12. 12.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육지로 돌아오는 날이다.

저녁 비행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중문단지 부근을 좀 돌아다녀보려고 하는데,

대중 교통을 이용하느니 아예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마침 하얏트 호텔 로비에 아주에이비스AJ렌트카 사무실이 있어

4만 원에 K5를 몇 시간 쓰기로 했다.

렌트카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주상절리대를 찾았다.

 

이전에 몇 차례 제주도에 왔을 때는 이곳을 구경하지 못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싶어 여유롭게 구경을 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매표소 앞 광장의 소라 조형물.

 

물 위로 솟아오르는 돌고래들.

 

제주의 남쪽 바다.

 

이하 사진들은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 나라에도 이러한 비경이 있다니

굳이 해외로 떠날 필요가 뭐 있으랴.

 

 

 

 

 

 

 

 

 

 

 

 

 

 

 

 

 

 

 

 

 

 

 

 

 

 

 

 

 

 

 

 

 

주상절리대 구경을 마치고

용머리해안을 찾아간다.

용머리해안이 가까와질 무렵,

보이는 이정표 중 화순금모래해안.

가는 길이니 찾아가 본다.

앞에 보이는 기이한 형상의 산은 산방산.

그 왼편으로 도로를 건너 바다로 이어진 굴곡이 바로 용머리해안.

바로 앞의 모래사장이 바로 금모래.

모래가 하얗지 않고 금빛이라서 그런 명칭이 붙었나 보다.

 

이곳도 올레길인 모양.

길을 형상화한 하늘색 조형물과 길 표시 천이 달린 곳은 올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