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외식 문화의 특이한 점은
영양탕, 염소탕 집이 많다는 것.
그보다 더 독특한 것은 칼국수집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잔치국수류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내 자신 국수류를 좋아하다 보니
자주 칼국수집을 찾게 된다.
목요일 저녁 해물찜을 안주로 소주 3병을 스트레이트로 비운 후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집 순례로
금요일 오전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생각나는 건 얼큰한 해장국.
언뜻
최근 광고책자를 통해 소개된 덕담칼국수를 찾았다.
김치말이칼국수란 것 때문에...
일반 칼국수와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다.
일반 칼국수, 그야말로 평범함 그대로다.
김치말이국수, 살얼음에 김치국물, 그리고 소면.
냉면의 일종이라고 보면 될 듯....
맛은 그다지 훌륭한 줄 모르겠다.
가격은 둘 다 4,000원.
위치는 유원1차 옆 공원을 사이에 둔 상가.
술이 덜 깬 상태이다 보니 맛을 판단할 미각조차 덜 깨어있던 상태라
지금 생각하니 맛이 어떠했는지 기억이 없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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