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이왕이면 몸에도 괜찮은 설렁탕은 어떨까.
최근에 새로 생긴 설렁탕집이 부랴부랴 방문한 후 이렇게 소개한다.
24시간 문을 연다고 하며, 간판을 자세히 보니 단순한 종가집설렁탕이 아니라, 돌솥설렁탕이다.
돌솥설렁탕은 어떤 것일까?
연수동 아이파크 쪽에서 갱고개로 넘어가는 큰 길 우측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새로 생긴 건물에 하루가 다르게 음식점들이 입주 중인 것 같다.
개업한 지 열흘 정도 된다고 한다.
축하화분에 적힌 축원대로 대박나고, 발전하고, 부자되시길...
규모가 꽤 크다.
메인 홀 좌측으로는 별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돌솥설렁탕이 돌솥밥과 설렁탕이란 말인 모양이다.
돌솥설렁탕을 시키려면 예약하는 게 좋을 듯.
주당의 입장에선 식사쪽보다 안주쪽에 눈이 더 가는 법,
안주가 비교적 다양하다.
그런데 수육전골은 어떤 것일까 궁금하다.
그건 그렇고 아래쪽 주황색 종이에 표시된 안내문 중 12월 11일까지 할인행사한다는 문구가 반갑다.
셀프김치 두 종류와 파, 오징어젓갈.
뽀얀 국물. 순수 소뼈로만 고아낸 것이라고 한다.
파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된다.
예약 없이 갔었기에 공기밥 설렁탕을 시켰는데, 그릇에 꾹꾹 눌러담은 밥의 양이 엄청나다.
대신에 고기의 양은 조금 적은 듯...
두 종류의 커피자판기.
왼쪽은 즉석 원두커피 기계.
시간이 쪼끔 더 걸리겠지만 대부분은 이 기계를 이용할 듯.
현관 왼쪽 튀어나온 곳에는 뼈를 고는 솥에서 한창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설렁탕집으로는 탄금대 앞 본가설렁탕과 번영대로의 한촌설렁탕인데,
이제 한 곳이 더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를 지니는 집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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