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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충주맛집] 오리불고기가 맛있는 집: 삼삼구이(3392)

by 유경재 2011. 4. 6.

1차로 지현동에서 생선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신 뒤,

대리운전을 해 집으로 오는 도중,

얼핏 눈에 들어온 단골집.

대리기사에게 그곳에 차를 주차해달라 한 후

늦은 시간에 혼자 방앗간을 찾아들었다.

마음씨 좋은 주인 부산 아주머니와 오랫만의 해후,

뭘 먹을까.

 

혼자이니 생오리주물럭 반마리에 소주 한 병 주소!

 

주방쪽이다.

남들이 보면 내가 정말 술을 좋아하는 술꾼인 줄 알겠다.

하긴 좋아하긴 하지만....

 

술김에 찍은 폰카라서 그런지 카메라도 취한 듯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반마리라도 양이 꽤 된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향기가 오감을 자극한다.

 

이건 전에 갔을 때 찍은 것이다.

아마 오리로스였던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술로써 마무리를 짓는 식목일이자 청명절이었다.

 

참, 위치는 연수동 상가 동쪽 끝 도로변이다.

파도조개구이 맞은편이자,

옛날 군청에서 차도를 따라 큰 도로로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