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1]
아내가 지인들과 한 번 다녀온 이후 괜찮은 집이라고 추천한 집.
이 자리는 음식 종류가 자주 바뀌는 집인데,
바뀔 때마다 어쨌거나 매번 단골이 되다시피 자주 찾았던 집이다.
1년도 더 전인 것 같은데 그런대로 해장국집으로 한창 손님을 끌었었는데
아마도 코로나의 파도를 넘지 못하고 문을 닫더니 그동안 쭉 닫혀 있다가
얼마 전부터 새로운 간판이 내걸렸었다.
위치는 칠금동 롯데슈퍼 주차장 맞은 편, 큰 도로 끝쪽이다.
도로쪽에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있다.
이전 해장국집일 때보다 내부가 훨씬 환해졌다.
그리고 온돌식을 반 정도 더 줄였다.
인테리어가 고급지다.
코다리와 돼지갈비를 따로 시켜도 되지만
따로 시키기 어려운 2인을 위해 두번째 메뉴인 코다리갈비조림이 준비되어 있다.
둘 다 맛 볼 수 있어 좋다.
주당들, 특히 막걸리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
주당들에게는 안주값보다 술값이 만만찮기에.
술안주로 시킨 메뉴에 김까지, 밑반찬도 괜찮다.
참깨로 한껏 멋을 낸 코다리+돼지갈비 조림이 등장.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두 메뉴가 한 접시에 담겼다.
막걸리 두 주전자를 거뜬하게 비우게 하는 코다리와 돼지갈비의 조합.
그렇게 또 새로운 술집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집만큼은 오래오래 흥성하길, 그래서 우리의 선택지를 넓혀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충주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맛집] 장금옥: 칠금동의 새로 생긴 올갱이전문 식당 (0) | 2022.06.26 |
---|---|
[충주맛집][수안보맛집] 향나무식당: 역사가 오랜 수안보의 대표 한정식집 (0) | 2022.06.26 |
[충주맛집] 일산복국: 가성비 좋은 복국집 (0) | 2022.02.24 |
[충주맛집] 신토불이: 가성비 높은 돌솥밥 순두부전문점 (0) | 2022.02.24 |
[충주맛집] 부산꼼장어: 싱싱한 꼼장어볶음을 충주에서 맛보다 (0)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