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0]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흑돼지고기를 맛보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찾아간 곳,
바로 이집, 탐라우돈정육식당.
저녁식사 시간으로는 조금 늦은 8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빼곡하다.
그 시간까지도 넓은 홀에 손님이 가득하다.
떠들썩한 이야기 소리, 주문하고 받는 소리, 화로에 타는 숯불로 열기가 식당 안에 열기가 가득하다.
흑돼지뿐만 아니라 한우도 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우리는 흑돼지오겹살 1인분, 흑돼지목살 1인분 주문.
김치를 이렇게 숯불에 올려놓는 것도 색다르다.
아마 계란을 김치에 깨어서 넣었던 기억이 난다.
9시가 넘어가니 그제사 사람들이 조금씩 빠져나간다.
정면 보이는 곳이 정육점인 모양이다.
계란을 넣은 김치찌개?
흑돼지오겹살과 목살.
이런 상차림이다.
슬슬 구워볼까.
맛있는 색깔.
종업원이 갈치속젓 종지를 가져와 불판에 올리고 마시던 소주를 붓는다.
어제는 한라산소주, 오늘은 제주의 푸른밤 소주.
마침 푸른밤소주 홍보기간인 모양인지 소줏잔을 기념품으로 준다.
잘 익은 제주흑돼지삼겹살 목살들.
제주 여행 3박4일 내내 연일 과음이다.
나오면서 보니 한 테이블 당 상차림비 1만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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