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녁 회식을 위해 찾았던 곳은
용산동 구 향토어시장 자리의 한 고깃집인 장수숯불갈비 이다.
성남초등학교 골목이다.
옛날 향토어시장 때 한 번 찾은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횟집으로 부식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오는 집으로 유명했었다. 그런데 소문에 의하면 당시 주방장이 독립해서 나가고(장돌풍횟집: 부영2차 후문 앞에 있다가 봉방동으로 이전) 횟집 대신 이렇게 고깃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찍은 사진.
7시 반이라는 조금 늦은 시간, 들어갈 때는 손님들로 만석이었는데,
나올 때는 썰물 빠져나가듯 휑해졌다.
가격은 다른 집에 비해 so so한 듯.
삼겹살로 결정.
고깃집 기본찬 치고는 괜찮은 듯 하다. 역시나...
참석자 모두 이구동성, 삼겹살의 품질이 좋다~~
맛있다는 말씀.
계란찜까지 서비스.
잘 구워진 삼겹살을 갈치속젓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
모처럼 맛있는 삼겹살과 시원한 소맥으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충주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맛집] 은희네집: 저렴한 생선조림/구이/찌개 전문 (0) | 2019.07.05 |
---|---|
[충주맛집] 다옴포차: 꼬막무침과 올갱이전골이 좋았던 용산동 포차 (0) | 2019.07.05 |
[충주맛집] 불불이족발치킨: 가성비 괜찮은 호암동 족발집 (0) | 2019.05.08 |
[충주맛집] 호암카페630: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 (0) | 2019.05.08 |
[충주맛집] 돼지한판구이: 가성비 높은 칠금동 돼지고기 구이집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