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그니엘 호텔 1박2일 호캉스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도착 첫날 저녁 식사 전에 휘트니스클럽을 찾았다.
평소 운동이라곤 정말이지 술잔 드는 팔 운동이나 숨쉬기 운동뿐이 내가
운동하겠다고 나선 것은 순전히 호텔 휘트니스클럽의 존재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ㅎ
85층이라는 고공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아래를 굽어보며 운동하는 그 기분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휘트니스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이라고 하며,
운동복, 양말은 제공이 되니 운동화만 지참하면 된다고 이용 가능하다.
입구.
신발장.
운동복과 양말, 사우나 가운.
휘트니스센터 내의 인바디측정실.
헬스 기구.
호텔에 쉬러 와서까지 운동하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정말이지 평일이라 그런지 이용객이 거의 없다.
우리 포함 에닐곱 명 정도.
일단 들어왔으니 러닝머신 등 몇 가지는 맛봐야지 ㅎ
한강을 굽어보며 20분 정도 달리는데,
달리는 건 음주 달리기뿐 하지 않았지만 어째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 경치 때문이리라 ㅎ
서쪽 편에는 별도의 요가 공간도 있다.
휘트니스센터 내.
목이 타면 물을 꺼내 마시면 되고.
휘트니스 센터에서 나와 길을 돌아가니 자그마한 규모의 수영장도 있다.
수영복 지참하지 않은 관계로 그냥 패스.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사우나실 이용객도 적을 수밖에.
거의 혼자 세내다 싶게 사우나를 즐겨본다.
사우나실 파우더룸.
탁자 아래 둥근 날개 없는 선풍기.
있을 건 다 있고.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서울은 밤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다.
시그니엘 호캉스는 휘트니스센트 등까지 감안한다면 1박2일로는 부족하게 생각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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