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알천감자탕: 해장국과 감자탕 맛집

칠금동으로 이사온 지도 그럭저럭 한 달이 넘었다.

오늘이 2019년 새해이니 햇수로는 벌써 2년째가 되는 셈이다 ㅎ

그 사이 연말연시 회식 등으로 연수동 쪽을 많이 찾다보니 막상 집 부근의 맛집은 찾을 기회가 잘 없었다.

지난 주인가 햇살 따사로운 어느 날에 점심 때 볼 일 때문에 집 부근에 왔다가

온 김에 점심이나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찾은 곳은 평소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알천감자탕에 들렀다.

위치는 뒤로 보이는 간판을 보면 연세정형외과 봄치과 건물 옆이다.

현관 출입문에 붙은 메뉴판.

내부 공간은 이렇게 하나의 온돌식 룸이다.

주방쪽.

다양한 메뉴들.

감자탕, 해물뼈찜,

뼈다귀해장국, 갈비만두,

볶음밥까지.

점심식사이니 감자탕보다 뼈다귀해장국으로.

오랫만에 먹는 뼈해장국.

뚝배기에 가득하다.

비록 스페인산이긴 하나 뼈에 붙은 고기가 실하다.

뼈를 발라 내고 공기밥을 반쯤 말아본다.

오랫만에 먹는 뼈해장국,

맛있게 잘 먹었다.

푸짐한 시래기와 두툼하게 붙은 살코기가 특히 괜찮았던 것 같다.

24시간 영업이라는 간판 때문에 영업 시간을 물어보니, 요즘은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한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감자탕이나 뼈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