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이틀째.
16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이다.
학동몽돌해변을 거쳐 바람의 언덕에서 남해의 절경을 한껏 감상한 후,
해금강이 바라보이는 우제봉에 올라 한 해의 마지막 해넘이까지 전송한 후,
숙소로 돌아와 2016년 최후의 만찬을 위해 찾은 식당은 역시 숙소에서 멀지 않은 한 해물찜 식당이다.
전날 들렀던 굴구이집에서도 가깝다.
다행히 조용히 우리 가족만의 방도 차지할 수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적당한 집이었다.
해물탕, 해물찜 전문.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목임에도 자리가 조금 썰렁하다.
게다가 식사 후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더욱 그런 듯.
오른편 문 안으로는 독립된 방이 있다.
찜으로 할까 탕으로 할까 찜 중자로 결정.
사진상으로는 양이 크게 많아 보이지 않는데, 실재로는 엄청난 양이다.
전복에 통오징어까지.
2016년의 마지막 식사 메뉴는 해물찜이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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