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회식에 좋은 무한리필 월남쌈샤브 신연수동 샤브쌈주머니

몇 년 전부터인가

충주에는[아마 전국적인 추세인 듯] 월남쌈이 유행이다.

본 블로그에만도 몇 집이 소개되어 있다.

샤브쌈이란 메뉴는 내가 보기엔 중국의 훠궈와도 비슷한데 다만 쌈용의 쌀전병 유무의 차이인가 싶다.

 

지난 화요일,

어느 모임 저녁 회식을 위해

신수동(신연수동) 중심 대로변의 또다른 한 월남쌈 샤브집을 찾았었다.

 

바로 이 집, 힐스테이트와 리슈빌쪽 대로변에 위치한 샤브쌈주머니라는 곳.

 

월남쌈 전문점이라고 한다.

다른 지역에도 있는 걸로 보아서 프랜차이즈점으로 보인다.

벌써 개업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어쩌다 보니 처음 찾게 된 집이다.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현관 입구.

 

공간이 꽤 넓다.

 

기본 상차림.

 

 

이러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저녁 회식은 이런 메뉴보다는 단연코

 

여기 이 메뉴가 환영을 받는다.

 

무한리필.

모임의 재정을 맡다 보면 회식비도 조금은 신경이 쓰인다.

회비를 감안하여 적당한 회식 자리를 예약하는데, 어떤 경우는 그날 기분에 따라 예상 경비를 초과하기도 하는ㄷ, 그럴 경우 다 같이 잘 먹어놓고서 책임은 총무에게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롭고자 한다면 먹는 양과 관계없이 사전에 미리 대강의 경비가 산출되는 무한리필 메뉴가 만만하다.

 

중앙 홀도 있고, 이러한 독립된 공간도 있다.

 

우리 총무님도 무한리필 C코스를 시켰다.

고기, 야채, 양념 모두 무한 리필이다.

 

이 집의 장점은 고기를 샤브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수 주변의 불판에 올려 구이로 먹을 수도 있다는 것.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양념 코너.

 

샤브쌈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데...

 

 

라이스페이스 담그는 물이 빨간색을 띤 것은 비트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웬간히 배들이 불렀다.

면으로 마무리를 한다.

 

계산하는 총무의 얼굴을 보니 살짝 굳었다.

무한리필이라 음식값은 예상한 바였지만 무한리필에 포함되지 않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에 예상경비를 훨씬 초과했다나...

어디 술 무한리필 되는 곳은 없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