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수원갈비를 충주에서 맛보다...연수동 수원참갈비

벌써 몇 주가 흘렀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게 느껴져 겁이 난다.

마치 도둑처럼 슬금슬금 내 곁을 스쳐 어느새 저만큼 멀어져가버리는 시간들이여~~ㅠㅠ

회식을 위해 찾은 맛집,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하는데,

예약한 사람으로부터 위치 설명을 들었지만

그곳에 식당이 있음을 보지 못하여, 일단 찾아가보기로 한다.

위치는 연수동 주공6단지와 7단지 사이의 수원참갈비.

 

출입문 쪽이다.

제법 공간을 넓게 잡았다.

주차장도 건너편 공터에 널찍하게 확보해 놓았다.

 

프랜차이즈점으로 보인다.

 

연수주공 3단지, 6단지, 7단지에 둘러싸인 곳.

 

쉬는 시간은 피해주세요~~

 

밖에서 본 것과 다름없이 공간이 시원하게 넓다.

홀에서 현관 반대편으로는 온돌식 독립 공간도 있다.

 

현관에 보이는 메뉴판.

 

주방도 넓다.

메뉴는 단순하다.

오직 돼지갈비로 특화된 맛집.

 

자~ 준비되었으면 슬슬 구워보자구요 ㅎㅎ

 

양념이 적절히 배어 있는 돼지갈비.

 

돼지갈비,

맛이 있어서 좋아하기는 하는데,

양념 때문에 자꾸 타는 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잠시 대화하느라 시선을 놓치면 까맣게 타버리니...

탄 음식에는 발음물질이 있다고 하니 그냥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가위로 탄 부분을 일일이 잘라내느라 귀찮다.

돼지갈비 타는 것 신경 안쓰고 먹는 곳 어디 없나요???  

 

미역오이냉국.

그날은 돼지갈비집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또 다른 맛집 하나를 찾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