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던 사람들,
어떻게 몇 사람이 수고해 준 덕분에 무려 9명이란 인원이 각지에서 모였다.
장소는 용산동 향토어시장이란 횟집.
주차는 주변 골목에 적당히 하면 될 것 같았다.
약속 시간에 맞춰 식당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었다.
서로 반가움을 나눈 후,
차려지는 음식들을 사진에 잠시 담아본다.
불이 피워진 채 상에 올라온 조개구이.
이하 설명이 무엇이 필요하랴.
하나하나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번거롭다.
무엇보다도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과 대화가 더 중요하니...
한꺼번에 찰깍.
빨리 음식을 먹으란다.
계속 음식이 나올 거라며.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새가 없다.
마지막이다.
그래도 메인인 회는 찍어야지.
처음부터 끝까지 소맥이 분주히 제조되고,
오랫만의 만남에 정담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우리는 그렇게 술에 취하고 정에 취하며 8월의 첫날을 열었던 것이었다.
아뿔싸, 정신없이 취하다 보니 정작 필요한 메뉴판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ㅠㅠ
다음에 메뉴판을 구실로 다시 한 번 갈 수 있기를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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