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제6회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

by 유경재 2013. 4. 15.

지난 주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6회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가 한국교통대학교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총 6개국(한국, 러시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12개 대학 교통대학교 방문단을 비롯하여, 러시아 교통부차관까지 참석하였다.

주요 일정은 4월 10일 10:00-17:00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국제교류협정 및 총장협의회, 이후 서울로 이동, 11일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철도관련 심포지엄, 12일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창원으로 이동, 현대로템 방문 견학, 부산으로 이동 용두산공원 관람을 끝으로, 당일 저녁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 다음날 출국.

 

아래 사진은 전날 저녁 한국교통대학교 일정을 위한 준비 모습.

현수막은 다음날 아침 일찍 걸릴 예정.  

 

오전 행사가 끝나고 학교 식당에서 오찬.

 

오찬 후 학교 시설 탐방.

신축 디지털도서관을 둘러보는 중.

현대적인 도서관 시설들에 놀라는 표정들.

 

도서관 탐방을 마치고, 이후 경영항공관의 실습실 탐방.

비행교육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중.

 

다시 속계된 협의회의 오후 일정.

 

빡빡한 회의 일정 후 모두 학교에서 준비한 학교버스 두 대에 동승하여 서울로 이동.

이동 중 충주의 가금면의 탄금호반에 자리한 중앙탑공원을 잠시 둘러 봄.

금년 8월, 탄금호에서 개최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장소도 미리 둘러 보다. 

사진 앞줄 좌로부터 한국교통대 철도대학 강주석 교수, 중국대련교통대 류신안 외사처 과장, 남경철도대학 오보명 국제교류학원 원장, 우리 대학 철도대학 유광균 학장.

 

서울에 도착하여 만찬을 위해 중구 필동 소재 한국의 집에 들렀다.

 

만찬에 앞서 잠시 몇 분의 인사 말씀이 있는데,

먼저 정창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환영사.

한국의 집 만찬과 경비 일체를 제공하였다.

 

나이는 37세지만 러시아연방정부의 교통부 차관이란 요직에 있는 알렉세이 쯔제노프.

 

식전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한정식 만찬.

 

만찬 후 만찬장 옆에 마련된 민속극장으로 이동,

한국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하다.

전통악기의 어마어마한 선율과 우리 겨레의 고유한 몸놀림 등이 시종 외국방문단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공연의 일부.

 

공연 관람을 경탄 속에 끝내고 예약된 숙소인 양재동의 서울교육문화회관[the-K 서울호텔, 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에 체크 인.

 

 

다음날 아침부터 종일 이어지는 철도관련 국제심포지엄.

 

축사 및 기조 발표.

 

다른 룸에서는 요인들의 막후 회담이 이어지고.

 

종일 계속된 심포지엄이 끝난 후 옆으로 이동하여 학생공연을 곁들인 만찬을 즐긴다.

 

이번 메뉴는 양식.

 

전날 만찬이 45% 안동소주를 곁들이다 보니 많이들 흥에 겨워 취했었던 것 같은데,

다음날은 아침식사 후 현대로템을 탐방하기 위해 창원으로 달려간다.

일단 서울역으로.

 

경부선이 아닌 모양.

진주행 ktx 산천.

 

객차의 내부.

 

드디어 창원역에 도착, 마중 나온  현대로템의 버스에 올라 현대로템으로 가는 중.

남녘은 이미 초여름의 신록이 한창이다.

 

공장 견학에 앞서 풀맨이란 한 컨벤션센터에 들러 간단한 공식행사 및 오찬을 가진다.

 

이번에도 메뉴는 양식. 

 

오찬을 마치고, 현대로템 공장으로 이동, 견학.

 

현대로템은 우리나라 유일?의 기관차 및 기차 생산 회사.

규모와 기술력은 세계 4위라고 한다.

 

공정별 견학.

규모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현대로템 견학을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중.

낙동강 풍경.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공기만큼은 더없이 깨끗해 좋다.

한국의 전형적 맑은 날씨에 외국인들이 많이 감탄한다.

 

부산을 한 눈에 보기 위해 용두산공원에 오른다.

 

 

용두산공원 전망대[120미터]에 올라 바라본 바다 풍경.

아래쪽 부둣가에 지붕이 마치 갈매기날개 같은 건물이 바로 신축된 자갈치시장.

바다 왼쪽 끝의 산쪽이 태종대가 있는 섬 영도.

 

 

전망대 2층에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있어 덤으로 관람.

 

중국의 민속악기.

 

1층인가에는 세계모형선박전시관이 있어 세계의 선박들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용두산 공원 관람을 마치고 나니 벌써 저녁 시간.

다시 버스를 타고 부산역 앞 외국인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집인 "화교"에서 최후의 만찬을 가지다.

이후 다시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 12시가 다 되어 도착.

협의회가 마지막날까지 무사히 끝이 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