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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18

[충주맛집] 어게인 만홍: 푸짐하고 맛있는 짬뽕 전문점 [2023.4.14]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사 소개하는 걸 보면 그 사이 어지간히 바빴던 모양이다. 이 집은 다른 지역에서 만홍이란 간판을 달고 성업 중이었다가 충주로 이전 개업한 중국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게인인가?? 위치는 봉방동 행정복지센터 뒷편이다. 일행 네 사람 중 한 사람의 추천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었다. 온통 빨갛다는 만홍이란 상호는 빨간색의 짬뽕을 뜻하는 말일지도... 바로 앞 아파트. 영업 시간 참고. 메뉴를 보자. 점심 때는 탕수육 외의 요리는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각자 좋아하는 짬뽕 하나씩 시키고, 공통으로 탕수육 하나 주문. 공간은 이러한 방과 메인 홀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12시도 되기 전에 거의 만석이다. 분명 주택가 부근인데 어디에서 이렇게 손님이 .. 2023. 5. 10.
[충주맛집] 용궁: 동량면의 중국음식점 [2022.9.30] 9월의 마지막 날, 일요일 유경재를 찾는 길에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 동량면의 중국음식점 용궁. 이 집은 오래 전 전복짬뽕을 먹기 위해 단골처럼 찾았던 곳인데, 몇 년 전부터 주인이 바뀌었고 맛도 조금 달라진 듯 하여 한동안 발걸음을 끊고 있었다. 작년인가 우연히 산척의 한 짬뽕집[천안문]에 갔다가 그 사장이 바로 예전 용궁 사장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일단 짜장면이나 한 그릇 먹자고 한동안 뜸했던 용궁을 다시 찾았다. 외부 모습은 변함없는데 내부는 테이블과 의자 등이 바뀌어져 있다. 게다가 시계쪽은 원래 온돌식 방이었는데 전체를 입식으로 바꾸었다. 가격은 오히려 그다지 변동이 없다. 안주류, 즉 요리는 전체적으로 다른 집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한.. 2022. 10. 7.
[충주맛집] (진보)구룡: 완전한 셀프모드로 변신한 중국음식점 [2021.9.4][2021.9.9] 칠금동 음식점 골목에 오래된 중국집으로 진보구룡이란 곳이 있는데, 최근 소문에 완전히 셀프서비스 모드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 가격을 낮췄다고 하니 일차 방문하지 않을 수가 없어 9월 들어 벌써 두 번씩이나 찾았었다. 화교가 운영하는 상점이라는 뜻의 "화상", 그리고 구룡, 셀프. 짜장면이 4천원. 영업시간 확인. 그런데 오후 7시가 넘어도 찾는 손님이 있는데, 시간에 크게 제약을 두지는 않는 듯 보인다. 현관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1차로 건물로 들어서면 바로 이러한 기계가 맞이한다. 메뉴가 아주 단순하다. 보이는 게 전부다. 술은 또 옆 아이콘을 누르면 나온다. 공간이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다. 그런데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그런지 저녁 시간인데도 어째 휑하다. .. 2021. 9. 17.
[충주맛집] 정일관: 중국집에서 먹는 손만두국 [21.2.24] 겨울이 끝나갈 무렵, 점심식사를 위해 우연하게 들렀던 곳. 칠금동 탄금대 가는 도로 변의 한 중국음식점. 이날은 하늘이 유난히도 파랬었다. 바로 이 집, 정일관. 규모는 작다. 메뉴들. 전체적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원산지가 대부분 국내산이라 좋다. 떡만두국. 맛은? 오래 전이라 맛에 대한 기억은 이미 사라진 상태. 다만 무난했었던 것 같았다는... 사장님에게 식당의 역사를 물어보니 2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어찌 이제야 내 눈에 띄었는지... 참, '정일'이란 상호는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자녀분 이름이라고 했다. 다음에는 중국요리를 맛보러 가볼 생각이다.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