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18 [충주맛집] 일조원: 우연히 발견한 괜찮았던 중국집 지난 주 목요일, 시내까지 산책을 갔다가 천변길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눈에 보인 한 중국음식점, 바로 일조원. 시간은 벌써 7시가 넘어 식사가 되려나 싶었는데, 마침 가게 앞에서 남자 사장님이 양파를 손질하고 있기에 물어보니 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간판의 색상으로 보아하니 역사가 꽤나 될 듯한 집이다. 그렇다면 일단 음식이 괜찮다는 말, 그래서 오랫만에 빼갈이나 한 잔 할까 해서 들어가 본다. 간판의 일조원은 한글 아래 숫자를 뜻한다고 보면 될 듯. 공간 구성: 중앙 홀과 오른쪽으로 탁자 두 개 정도씩 되는 방이 세 개 정도 되는 듯. 바로 이런 온돌식도 있고. 우리 두 사람이 들어간 방은 입구에서 첫째 방으로 입식으로 되어 있다. 요즘 새로 생기는 짬뽕, 짜장, 탕수육 위주의 중국.. 2021. 3. 25. [원주맛집][귀래맛집] 본가영빈관: 가성비 좋은 다양한 퓨전중국요리 [2020.10.24] 가족의 생일 축하를 위한 외식집으로 여러 곳을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 장소는 충주와 원주의 중간 정도, 행정구역상으로는 원주시에 속하는 귀래면에 있는 한 중국음식점. 뭐 별난 거 먹겠다고 충주에서 원주까지 가나 하겠지만 집에서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라 충주에서도 한번쯤 가봄직한 곳이라고 하겠다. 주말이라 혹시나 손님이 많을까 싶어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주말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무작정 달려가니 저녁 6시도 채 되기 전인데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하다. 자리가 있으려나??? 바깥의 스마일 표시는 자리가 있다는 표시라도 되는지... 2005라는 숫자는 아마도 개업 연도가 아닐런지... 다행히 주차장의 차에 비해 빈 자리가 많다. 공간이 넓고 깨끗해서 .. 2020. 10. 27. [충주맛집] 리밍: 교통대 앞 제대로 된 중화요리집 한 달 전 쯤인가 점심을 먹었던 곳인 이 집은 올해 한국교통대 정문 앞 상가 중간쯤에 자리를 잡은 중국요리집이다. 소문은 익히 들었으나 막상 찾은 것은 처음. 오늘은 점심 식사를 위해 갔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순수한 소개 차원으로 포스팅. 리밍이란 상호는 중국어로 보이는데 한자는 어떻게 쓸까? 음식에 대한 예의를 지키겠다는 다짐이 괜찮다. 두 분 다 경력이 짱짱하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텅 빈 듯 보이지만, 대학교 앞이다 보니 금방 자리가 가득찬다. 첫 메뉴로 차돌짬뽕. 메뉴판 셔핑~~ 차돌짬뽕.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충주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맛이라고나 할까 ㅎ 살얼음 가득한 냉짬뽕. 다양한 요리들은 다음부터 차근차근 맛보기로 하고, 대학가에서 보기 드문, 나아가 충주에서 맛보기 어려운 중.. 2018. 7. 28. [충주맛집] 원금용: 오래된 화교의 정통 중화요리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세월 속에 어느새 이순을 코앞에 바라보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 7월 23일은 나의 생일이기도 하고, 아들이 교환학생으로 멀리 아메리카로 떠나기 전날이기도 한 의미있는 날이었다. 아이들이 나의 생일이라고 내가 좋아하는 식당에 가서 만찬을 갖자고 제의하니, 나.. 2018. 7. 2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