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63 [영주맛집][풍기맛집] 칠백식당: 가성비 높은 시골집 분위기 식당 [2021.7.30] 바로 지난 주 금요일, 무더위가 한창 맹위를 떨치던 바로 그날, 코로나로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엄두도 못내고, 그렇다고 이 한여름을 피서 한 번 못가고 떠나보내야 된다는 게 너무 서러워? 마침내 집사람을 유혹해 봉화의 한 계곡을 찾아 당일치기 피서를 떠났다. 코스는 "동충주tg-제처ic-중앙고속도로-풍기tg-봉화구마계곡" 일찍 출발한다고는 했지만 풍기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 때가 다 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한 식당을 찾아간다. 네비의 안내를 받아 처음 가는 길을 조심스럽게 찾아가는데, 식당은 풍기 읍내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식당 주변 골목에 적당히 하면 된다. 좁은 입구와는 달리 입구 오른쪽으로 꺾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식당 공간이 꽤 .. 2021. 8. 2. [충주맛집] 저렴한 가격 맛있는 찌개 영주식당 [21.6.8] 그 사이 세월도 참 많이 흘렀다. 한동안 뜸했다가 올해 들어 몇 차례 들렀는데, 식당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바뀌었다. 젊은 여사장님께 그간의 사연을 물어보니 전에 하시던 분이 아버님이라고 한다. 대물림식당인 셈이다. 우선은 메뉴판의 변화가 적지 않다. 가격도 꽤 오른 듯하고... 두 사람이 가서 청국장을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개인 식판에다 나온다. 사장님왈, 팬데믹 시대에 부응한 상차림이라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시락도 한다고 귀띔해준다. [이하 내용은 과거의 글] 한국교통대 앞 철길을 넘어 독정리로 오르는 오르막길 초입쯤에 위치한 영주식당.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다. 전에는 식당 앞쪽이 극동정보대학이 있었기 때문에 원룸과 식당들이 한때 성황을 이루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2021. 6. 8. [충주맛집] 유가네밥상뷔페: 목행동의 가성비 나쁘지 않은 밥집 [2020.11.7]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위치는 목행동 버스정류장 맞은편 골목 초입이다. 공간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깥쪽은 구이 전용 같아 보이며, 안쪽은 뷔페식 공간이다.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메뉴판. 메뉴판의 유가네 밥상인 뷔페식 한식. 큰 대접에 밥, 반찬을 덜어와 먹어도 되는데, 난 이렇게 나물 비빔밥으로 먹는 게 좋다. 나물을 좋아하니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게 단점. 고객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기를 나 역시 바라는 ~~ 식사 중 주변을 보노라니, 이 집은 들밥은 물론, 주변 기업, 일터에서 월식(고정식)으로 이용하는 곳이 많아 보인다. 그만큼 맛과 가격 등에 있어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고 보니 이 라인에 있는 식당을 벌써 세 곳이나 소개.. 2020. 11. 9. [충주맛집] 목행동 청아식당: 가성비 좋은 찌개 전문식당 [2021.2.26] 유경재 가는 길, 모처럼 생각이 나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더니 불이 꺼진 채 문이 잠겨 있다. 마침 앞집 사람이 밖에 나와 있다가 알려준다. "그집 할머니 몸이 아파 요즘 가게 문 안열어요" 빨리 병이 낫기를 바라면서 아쉬움을 안은 채 발걸음을 돌린다. 혹 갈 계획이 있으신 분은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을 듯. [2020.10.30] 이 집은 지난 주 금요일, 전날의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풀기 위해 찾았던 집이다. 위치는 목행동 골목 안, 우체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바로 이 집. 식당 안에서 창 밖을 보니 목행동 우체국이 가깝다. 식탁은 온돌식으로 네 테이블, 의자식으로 두 테이블 정도? 규모가 작다. 할머니 두 분이 하시는 것 같은데, 한 분은 음식을 만들고 한 분은 서빙을.. 2020. 11. 6.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