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장13 [충주맛집] 제대로 맛을 낸 정통 묵밥집인 통나무묵집 어느새 또 한 주의 가운데인 수요일이다. 점심 때가 가까와지는 시각에 울리는 반가운 전화, 서울에 사는 한 지인이 부근에 일이 있어 왔다가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한다. 그렇잖아도 생각나던 사람이었는데, 이심전심인가 서로 통하는 게 있는가 보다. 뭘 먹고 싶냐고 하니, 전에 한 번 .. 2016. 3. 30. [충주맛집] 버섯과 더덕이 생각날 땐 수안보 청솔식당 지난 2일, 개천절을 포함한 3일 연휴 전날 저녁이었다. 학창시절 절친이었던 두 친구가 각각 서울에서 대구에서 불원천리 중원으로 모였다. 만나자 마자 반가운 마음에 우선 천변의 토속시장 안쪽에서 도토리묵을 안주 삼아 동동주 한 단지를 비운 후 숙소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와 저녁.. 2014. 10. 15. [충주맛집] 전통을 자랑하는 청국장집 강계화청국장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배양균을 첨가하면 하루 만에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자연발효에 의한 청국장은 메주콩을 10∼20시간 더운 물에 불렸다가 물을 붓고 푹 끓여 말씬하게 익힌 다음 보온만으로 띄운 것이다. 그릇에 짚을 몇 가닥씩 깔면서 퍼담아 60 .. 2011. 10. 12. [충주맛집] 왕우렁이쌈장 전문 오복쌈밥 지긋지긋하게 습한 여름, 휴가도 끝나버린 연휴 끝의 첫 출근하는 날, 화요일... 온몸이 뻐근한 게 제 컨디션이 아니다. 오전 내내 허우적거리다가 점심 때만을 기다렸다가 마침내 기분도 전환시킬 겸 시내로 나왔다. 몇 가지 일을 본 후 그 근처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오복쌈밥.. 2011. 8.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