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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기40

대한민국 최남단 수호산신 제주도 한라산2 정상은 평일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안개가 자욱하여 뒷편의 백록담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직은 안개가 심하다. 그림으로라도 백록담을 품어본다. 불과 몇 분만에 조금씩 안개가 걷힌다. 백록담의 물을 이렇게 실재로 보다니... 아! 감개무량하여라. 안개 때문.. 2011. 4. 20.
대한민국 최남단 수호산신 제주도 한라산3 하산 직후 만났던 암봉, 암릉이 하산하는 동안 줄곧 시야에서 떠나지 않는다. 고도의 차이에 따라 같은 바위가 다양한 모습을 띤다. 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 장엄하다, 대단하다. 조금 더 내려왔다. 해발 1800미터의 고지에도 한라산의 산죽은 어김없이 자란다. 무슨 꽃일까. 제주도 비바리처럼 다소곳하.. 2011. 4. 20.
떠난 봄을 찾아나선 철쭉 명산 정선의 두위봉 봄은 해가 갈수록 짧아지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바빠진다. 그래서 봄은 와도 봄을 느낄 여유는 갈수록 줄어들게 마련인가 보다. 계절은 벌써 오래 전에 여름으로 바뀌어 올해 봄은 마치 잃어버린 듯 한 아쉬움만 남는다. 금요일, 전국고등학생 구연대회 후의 회식 자리의 술로 몸은 또한번 만신창.. 2011. 4. 20.
등산종합선물세트인 괴산의 마분봉 악휘봉 시골 낙향 계획이 셉의 일 때문에 무산되고, 학교에나 갈까 하다가 모처럼 혬과 함께 세 사람이 산행을 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부터 늦었다고 하는 셉을 터미널까지 데려다 전송해준후 아침 식사하고,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 가까운 괴산 쪽의 악휘봉을 산행지로 정하고 집을 나섰다. 코스는 괴산 입.. 201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