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쩌다 보니 저녁도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날이 많다.
오늘도 그런 날 중의 하나,
9시가 넘은 시간에 술자리 한 지 좀 뜸했다 싶은 지인으로부터 호출 전화.
어찌 하랴, 빈속에라도 마셔야 한다면 어찌 회피하겠는가.
장소는 칠금동 스파렉스 뒷편의 한 참치전문점.
"아노"? 일본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저/저기"의 그 아노인가.
이러한 크고 작은 방들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을 시켰는지 모르지만 꾸준히 상에 오르는 음식들.
안주보다는 술 비우는 속도가 더 빠르다.
몇 가지 나왔는지, 이제는 술 마시느라 사진 찍을 새도 없다.
메인 디쉬인 참치회.
참치회에 대해 별로 조예가 없다 보니
먹으면서도 그 맛을 평가할 수가 없다.ㅠㅠ
혹시 참치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이 글을 본다면 왕림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를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고마울 뿐.
이어서 2차, 3차로 이어지다 보니 어느세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달리고..."
그렇게 해서 내 삶의 또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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