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가능하면 식사는 현지식으로 하자는 게 내 생각인데,
그게 여러 사람이 함께 하다 보면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일행 중 다른 사람의 요청에 따라 자주 한국식당을 찾게 되었다.
아쉽지만 어쩌랴.
전주관이란 한국식당이다.
된장찌개, 비빔밥이 8,000원이니 우리나라보다 비싼 편이다.
소득은 우리보다 턱없이 낮은데 물가는 우리보다 높다???
아마도 한국식당이니까 비싼 것이겠지...
몽골에서 중국식 훠궈를 먹을 줄이야.
역시 일행 중 한 사람이 미리 예약해 둔 식당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우리나라의 민속주점 분위기인데...
징키스칸 보드카.
말고기.
소고기.
양고기.
전승기념관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그 부근의 한 식당에 들러 먹은 늦은 점심.
겉보기엔 초라한 식당처럼 보이는데...
메뉴, 가격, 실내장식 등을 보면 꽤 고급식당으로 보인다.
우선 갈증을 징키스칸생맥주로 풀고.
양고기칼국수.
냄새가 비교적 잘 제거되었다.
구수한 맛이 그런대로 먹을 만 하다.
6,900원.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본래가 고기 체질이 아니어서 그런지
감자 몇 개만 집어먹은 후 가이드가 포장해 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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