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대영베이스CC가는 길의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 하면 선지해장국을 떠올리게 되는데,

전국 도처 어디 양평해장국이란 해장국집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해장국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상호를 같이 쓰는 그 모든 집들이 모두 체인점인지? 알 수가 없다.

충주에만 해도 이 블로그에 소개된 집으로,

시청 부근 연수동에 한 집이 있는데,

2-3주 전에 새로 대영골프장(대영베이스CC, 대영힐스CC) 가는 길에 또 한 집이 생겼다.

국도에서 벗어나 대영골프장 들어가는 진입로를 조금 들어가면

길 왼쪽에 빨간 지붕의 양평해장국 집을 만날 수 있다.

 

충주시 이류면, 이류면이 일류가 아닌 이류라는 의미를 준다고 해서

새롭게 대소원면으로 면 이름이 바뀌었다.

 

방은 오른편 가운데 장식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어져 있다.

 

장식장에는 담근 술이 주당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가함[신중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다."

역대로 가훈의 주요 내용 중에 하나가 신중함이다.

행동에 신중하고, 언어에 신중하면 화를 막을 수가 있다.

 

해장국은 선지국밥이며, 따로이 소고기국밥도 있다.

 

 

처음 왔으니 일단 대표메뉴인 해장국을 먹기로 한다.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이 굳이 해장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먹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