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한다.
게다가 오늘밤부터는 중부지방이 눈 소식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대낮인데도 바람은 없지만 차안의 온도계 숫자는 -5도에서 더 오를 줄을 모른다.
그래서 차일피일, 조금만 더 하면서 미루었던 싼타페 타이어를 갈기로 하였다.
타이어 작년 9월에 앞타이어 두 개를 갈았으니,
이번에는 차를 산 후 처음으로 뒷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주행거리가 7만9천여 키로미터.
어디에 가서 교체해야 할 지 망설이다가 롯데마트 앞의 티스테이션으로 정하였다.
사무실쪽 모습. 한국타이어전문매장이라고 한다.
위치는 롯데마트 바로 앞이다.
벌써 차가 들어올려지고 있다.
타이어와 경정비도 가능하다.
엔진오일은 언제 갈았더라...
에어클리너의 청결상태를 봐서 가능하면 엔진오일도 오늘 교환하리라.
간판의 티스테인션이란 명칭과는 달리 명함에는 다른 이름이다.
물어보니 여러 곳에 있는 티스테이션은 모두 사장이 다른 개인 업체[대리점]이며,
여기는 한국타이어직영점이라고 한다.
싼타페CLX는 타이어규격이 65R17이라고 하는데, 한 개에 165,000원이라고 한다.
싼 건지 비싼 건지 알 수가 없다.
공인된 가격이 있으니 설마 더 비싸게 받지는 않겠지...
바퀴 빠진 싼타페.
일단 뒷 타이어를 빼고, 그 자리에 앞 타이어를 장착하고,
앞 타이어 자리에는 새 타이어를 장착하면 된다.
브레이크패드는 아직도 3분의 1 정도 남아있다 한다.
스페어타이어가 뒷트렁크 밑에 저렇게 달려 있는 줄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일단 헌 타이어를 휠에서 벗겨내고, 그 휠에 새 타이어를 장착하여,
휠밸런스를 맞추면 되는데,
휠밸런스나 타이어 공기주입이 모두 전자식[디지털식]이다.
타이어 교체가 끝나고 이제 엔진오일 교체할 때.
언제 교체한 것인지는 디젤차의 경우, 오일의 색으로는 알기 어렵다고 한다.
에어클리너의 상태로 보아 5천 키로미터는 족히 넘게 탔을 거라고 하는데... 그럼 교체하지 뭐.
차의 배꼽에서 시커먼 헌 오일이 까만 막대기처럼 빠져 나오고 있다.
그렇게 해서 이번 겨울 싼타페의 월동준비가 완료되었다.
일전에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금능점에서 바가지 쓴 이후로,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일은 미리 걱정이 앞섰는데,
오늘은 그것을 기우로 만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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