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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생활백서

[충주공원] 한반도의 중심, 중앙탑공원

by 유경재 2012. 1. 14.

충주의 공원 중의 하나로 중앙탐공원이 있다.

한겨울 속 봄날씨 같은 따사로운 1월의 주말에 새 식구가 된 세리[50일 짜리 진돗개]와 함께

중앙탑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중앙탑의 정식 명칭은 중원탑평리7층석탑으로, 지금의 가금면 탄금호[옛 이름은 조정지댐]반에 자리잡고 있다.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속칭 중앙탑이라고 더 알려져 있다.

공원은 중앙탑을 중앙에 두고 탄금호반에 넓게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충주시민은 물론 외지에서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탄금호에서 2013년 여름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 예정되어 있어서

그 주변에 대회시설 공사로 분주하다.

예측컨대 대회를 계기로 더욱 유명하게 될 것 같다.

 

공원입구.

 

하늘이 유난히 푸르다.

마치 가을하늘처럼...

 

공원입구 왼편에 이렇게 안내소도 있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부근에는 괜찮은 맛집들도 더러 있다.

 

사설박물관인 세계술박물관도 공원 한쪽 가장자리에 있다.

 

단체로 놀러오면 운동도 할 수 있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호수 반대편쪽엔 충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옆에는 박물관 제2관이 있다.

어~사진이 왜 이래? 

 

우리 식구가 된 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은 세리.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라고 생각하던 중, 유난히 골프공 가지고 놀기를 좋아하기에

세리라고 지었다.

마침 아이들 돌림자도 "세"자이니...

 

탄금호 풍경.

 

마침 수달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쳐 지나간다.

 

중앙탑의 원경.

 

 

 

 

공원 풍경.

 

 

 

 

 

탑 꼭대기가 연화무늬다.

마치 미륵보살이 쓰고 있는 관 같다.

 

 

 

단순하면서도 당당함을 풍긴다.

 

 

 

 

 

공원 내부의 한 풍경. 

 

 

 

 

공원 내에는 유명 미술인의 조각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 작품의 제목은 "민들레"

 

 

 

 

 

* 참고: 탄금호는 충주댐에서 갇혀있던 남한강이 아래로 흘러와 탄금대 합수머리에서 달천강과 만나 북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보조댐[일명 조정지댐]으로 인해 형성된 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