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을 하자니 온몸이 굳어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 야외운동도 접어야 할 시기가 되었나 보다.
이른 아침부터 떨던 몸을 녹일 겸 점심을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은 칠금동 전자랜드 옆에 있는 집으로, 충주 입성 때부터 곧잘 찾던 집이다.
그러다가 근래에는 어쩌다보니 존재조차 잊고 지내다 오늘에사 다시 찾게 되었다.
예전에는 이 집 윗층에 있는 윤가네갈비도 자주 갔었는데,
지금 보니 두 집 다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건재한 걸 보니, 맛집으로 봐도 크게 잘못된 판단은 아닐 듯 하다.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부가 시원하게 널찍한 게 좋다.
단순한 메뉴판. 칼국수와 왕만두, 그리고 여름의 냉면.
고기왕만두 7개가 7,000원.
사진으로 보니 실재보다 작게 보인다.
펼쳐보니 속이 알차다.
국물이 얼큰한 해물칼국수 3인분.
국수와 밥, 나는 밥보다 국수가 좋다.
국수가 그만큼 더 공이 가는 음식이라서 그런가.
그런 측면에서 일반국수보다 손칼국수가 더 끌리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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